5. 명사절 주어 (명사절 that)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명사절 주어에 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명사절 주어를 이끄는 접속사들


접속사가 이끄는 절은 주어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주어 역할을 하는 절을 명사절이라고 합니다. 'that'은 물론 거의 모든 의문사들이 주어 역할을 하는 명사절로 사용됩니다. 


다음은 명사절 주어를 이끄는 접속사들입니다.


(1) That

(2) wh- (wh로 시작하는 의문사들)

(3) whether


여기에서도 다음 원칙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주어 → 명사

(주어이면 명사이다.)



영어의 문장 원칙


그리고 다음과 같은 원칙도 확실히 기억해야 합니다. 이 규칙은 너무 당연해서인지 일반적인 문법교재에서는 잘 언급되지 않습니다.


원칙 : 한 문장에는 주어와 동사가 하나씩만 있어야 합니다. 주어와 동사를 두 개씩 쓰려면 반드시 접속사가 있어야 합니다.


다음 보기들을 봅시다.


ex1) The world needs is not more knowledge but more heart.

      (세상이 필요로하는 것은 더 많은 지식이 아니라 가슴이다)


ex2) All men are equal is a proposition which, at ordinary times, 

      no sane individual has ever given his assent.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다는 명제는, 

       보통 때에는 어떤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결코 동의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언뜻 보면 의미가 통하는 문장 같지만, 예제1-2)는 명백하게 잘못된 문장입니다. 그렇지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아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조금 더 살펴보면 예제1-2)는 ‘한 문장에 주어와 동사는 하나씩만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어긋납니다.


위 보기들은 다음과 같이 고쳐야 어법에 맞는 문장이 됩니다.

ex3) What the world needs(s) is not more knowledge but more heart.


ex4) That All men are equal(s) is a proposition which, at ordinary times, 

     no sane individual has ever given his assent.


예제3)에서는 관계대명사 what이 주어절을 이끌고 있는데, 이 때 what은 ‘~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예제4)에서는 접속사 that이 주어절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 that은 아무런 의미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주어절을 이끄는 접속사의 기능만을 합니다. 예제3)과 예제4)에서 주어는 밑줄 친 부분 전체가 됩니다.



  ‘주어가 긴 것 싫어하는’ 영어의 성격상, 가능하면 절은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아니면 주어자리에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명사절 주어 (명사절 that)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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