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치사 + 관계대명사

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오늘은 전치사 + 관계대명사를 공부하겠습니다.

어려운 부분이라 설명이 아주 깁~니다. (^ ^)




계대명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전치사 + 관계대명사’입니다. ‘전치사 + 관계대명사’에서 어려운 점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전치사 + 관계대명사’ 해석

2. ‘전치사 + 관계대명사’에서 전치사 결정


‘전치사 + 관계대명사’는 상당히 ‘문어적’인 표현이라 일상적인 대화보다는 글에서 더 많이 사용됩니다. 그럼 ‘전치사 + 관계대명사’의 해석부터 보기로 하겠습니다.



1. ‘전치사 + 관계대명사’ 해석


‘전치사 + 관계대명사’를 해석할 때는 전치사의 의미 그대로 관계대명사 해석과 연결시키면 됩니다.


예문을 보면서 해석해 봅시다.


(1) Praise god/ from whom all blessings flow.


밑줄 친 부분을 우리말로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 Praise god: 신을 칭송하라.

② all blessings flow: 모든 축복이 흘러나온다.


(1)번에서 관계대명사 whom은 선행사 god와 같은 말입니다. 그러므로 'from whom‘은 ’신으로부터‘가 됩니다. 전치사 from의 의미를 살려서 (1)번을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그리고 관계대명사의 해석이 익숙하지 않으면 ’그런데 그 선행사는‘이라고 하면 됩니다.


(1-1) Praise god from whom all blessings flow.

       (신을 숭배하라/ 그런데 그 신으로부터 모든 축복이 흐른다)


예문을 더 보면서 연습해 보겠습니다.


(2) He is the man /with whom she is engaged.

    (그는 남자이다/ 그런데 그와 그녀는 약혼했다)


(3) It was the party at which I met her.

    (그것은 그 파티였다/ 그런데 그 곳에서 나는 그녀를 만났다)


(4) They are the tools with which we should work.

   (그들은 도구들이다/ 그런데 그 도구들을 가지고 우리는 일해야 한다)


(5) I have met the lady for whom I will devote my life.

    (나는 그 여자를 만났다/ 그런데 그녀를 위해서 나는 내 인생을 바칠 것이다)


(6) I have a daughter /of whom I should take care.

    (나는 딸이 있다/ 그런데 그녀를 나는 돌봐야 한다)


(7) The girl /to whom you are talking //is my daughter.

    (그 소녀는/ - 그런데 그녀에게 당신이 이야기하고 있는/ 내 딸이다)


(8) There are things /about which I can't speak.

(일들이 있다/ 그런데 그것들에 대하여 나는 말할 수 없다)


(9) This is the house /in which I was born.

(이것은 집이다/ 그런데 이 집에서 나는 태어났다)


지금까지 보았듯이 ‘전치사 + 관계대명사’를 해석할 때는 전치사의 의미를 살려 선행사와 연결하면 됩니다. 그리고 약간 어색하더라도 거꾸로 해석하지 말고 영어가 쓰인 순서대로 이해하는 것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2. ‘전치사 + 관계대명사’에서 전치사 결정


‘전치사 + 관계대명사’를 해석하는 것이 영어를 읽고 쓰는데 도움이 된다면, ‘전치사 + 관계대명사’에서 전치사를 찾아내는 것은 시험에 도움이 됩니다. ‘전치사 + 관계대명사’는 꽤 어려운 문법이기 때문에 고급 영어 시험에서 자주 출제됩니다. 이 구문에서 전치사를 찾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1) 숙어로 전치사 찾기


관계대명사절 뒤에서 숙어를 찾는다. 그리고 그 숙어를 구성하는 전치사를 쓴다.


※ 다음 빈 칸에 알맞은 전치사를 쓰시오.

① I have a daughter ( ) whom I should take care.


①번 문장의 관계 대명사 절에는 'take care'가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take care'는 전치사 'of'와 함께 숙어를 구성합니다. ’take care of‘는 ’돌보다‘라는 뜻이죠. 그럼 빈 칸에는 전치사 (of)가 들어가겠군요. ’of를 넣어서 해석해 봅시다.


①-1. I have a daughter (of) whom I should take care.

       (나는 딸이 있다/ 내가 돌봐야하는)

‘take care of’로 해석하니 말이 됩니다. 그래서 'take care' 와 숙어를 이룰 수 있는 'of‘가 답이 됩니다.


하나 더 봅시다.


② This is the book (  ) which I am interested.

which 이하를 보면 'am interested'가 눈에 띕니다. 여기서 'be interested'와 숙어를 이룰 수 있는 전치사는 ‘in’입니다. ‘be interested in(~에 흥미를 느끼다)’라는 뜻이죠.


해석해 보면,

②-1. This is the book (in) which I am interested.

       (이것은 책이다/ 내가 흥미 있어 하는)

전치사 in을 빈칸에 넣고 해석하면 말이 됩니다.


지금까지 보았듯이 ‘전치사 + 관계대명사’절에서 전치사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관계대명사절에 있는 숙어를 찾으면 됩니다.



(2) 의미로 전치사 찾기


‘전치사 + 관계대명사’에서 전치사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는, 관계대명사 절에 숙어가 없을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해석해 가면서 선행사에 어울리는 전치사를 찾아야 합니다.


※ 다음 빈 칸에 알맞은 전치사를 쓰시오.

① Praise god ( ) whom all blessings flow.

   (신을 칭송하라/ ( ) 모든 축복이 흘러 나온다)


② They are the tools ( ) which we should work.

    (그들은 도구들이다 ( ) 우리가 일해야 하는)


①번은, ‘신으로부터 축복이 흘러 나오는 것’이 말이 됩니다. 그러므로 전치사 from을 씁니다. ②번은 ‘도구를 가지고 일하다’가 말이 됩니다. 그러므로 전치사 with가 어울립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전치사 + 관계대명사’는 상당히 문어적인 표현입니다. 즉, 천천히 생각할 수 있는 글에서나 쓰일 수 있는 표현들입니다. 너무 무리 하지 말고 이해 위주로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이상으로 ‘전치사 + 관계대명사’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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