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Up/여기는 창고2012. 3. 24. 13:29

나는 헬레나이다. 그리고 나는 아름답다. 


네이버에서 오신 분들.

죄송하지만 아래 링크를 보시길 바랍니다. 

링크가 잘못 되었습니다. (ㅠ.ㅠ)

나는 항상 쉽게 관심을 끌었다. 뛰어나게 아름다운 외모 때문이었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같은 멋진 몸매에 잡티없이 깨끗한 구리빛 얼굴.

어릴적부터 내 주위에는 남자들이 넘쳐났다. 말 그대로 온갖 종류의 남자들이 내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자신만의 매력으로 나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멋진 몸매의 운동선수. 대단한 가문의 아들, 뛰어난 수재 등등... 하지만 누구도 내 마음을 얻지는 못했다. 나는 완벽한 남자를 얻고 싶다. 말그대로 완벽한 남자를

나는 내가 바라는 남자를 만났다. 무려 두 달간의 tv 리얼리티쇼에서 26명의 뛰어난 남자들과 데이트를 한 후에 나는 룻거를 선택했다. 건장하고 잘 생긴 그는, 뛰어난 두뇌와 멋진 외모를 지닌 잘 나가는 주식 브로커였다. 부모님들도 룻거를 아주 마음에 들어헀다. 멋진 몸매에 MIT 출신인, 잘나가는 월스트리트맨을 누가 거부할 수 있겠는가?

나는 약간 시니컬한 사회자 앞에서, 내 인생의 남자를 선택했음을 수 많은 시청자에게 단언했다. 
바로 그 때 사회자는, 예의 그 시니컬한 미소를 띠고는 반대쪽 출입구를 가리켰다

맙소사! 
전성기의 브래드 피트만큼 완벽한 미남이 등장했다. 
그 눈, 그 미소. 

나는 갑자기 룻거에 대한 확신이 약해지는 것을 느꼈다.
 
어떻게 할까? 잘나가는 MIT 증권맨과 완벽한 아도니스 중에서 누구를 선택할까?




한얼 아빠가 영작수업하려고 써 놓은 글입니다. 
딸이 있어서인지 남일 같지 않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