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헬레나이다. 그리고 나는 아름답다.
나는 항상 쉽게 관심을 끌었다. 뛰어나게 아름다운 외모 때문이었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같은 멋진 몸매에 잡티없이 깨끗한 구리빛 얼굴.
어릴적부터 내 주위에는 남자들이 넘쳐났다. 말 그대로 온갖 종류의 남자들이 내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자신만의 매력으로 나에게 머리를 조아렸다.
멋진 몸매의 운동선수. 대단한 가문의 아들, 뛰어난 수재 등등... 하지만 누구도 내 마음을 얻지는 못했다. 나는 완벽한 남자를 얻고 싶다. 말그대로 완벽한 남자를
나는 내가 바라는 남자를 만났다. 무려 두 달간의 tv 리얼리티쇼에서 26명의 뛰어난 남자들과 데이트를 한 후에 나는 룻거를 선택했다. 건장하고 잘 생긴 그는, 뛰어난 두뇌와 멋진 외모를 지닌 잘 나가는 주식 브로커였다. 부모님들도 룻거를 아주 마음에 들어헀다. 멋진 몸매에 MIT 출신인, 잘나가는 월스트리트맨을 누가 거부할 수 있겠는가?
나는 약간 시니컬한 사회자 앞에서, 내 인생의 남자를 선택했음을 수 많은 시청자에게 단언했다. 바로 그 때 사회자는, 예의 그 시니컬한 미소를 띠고는 반대쪽 출입구를 가리켰다
맙소사!
전성기의 브래드 피트만큼 완벽한 미남이 등장했다.
그 눈, 그 미소.
나는 갑자기 룻거에 대한 확신이 약해지는 것을 느꼈다.
어떻게 할까? 잘나가는 MIT 증권맨과 완벽한 아도니스 중에서 누구를 선택할까?
한얼 아빠가 영작수업하려고 써 놓은 글입니다.
딸이 있어서인지 남일 같지 않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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