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 in English(001) -Wit-
Wit in English(001) -Wit- 음성파일
지혜가 담겨있는 명언 ‘Wit in English’입니다. 오늘의 ‘Wit in English’를 보죠.
Wit makes its own welcome, and levels all distinctions.
001. Wit makes its own welcome, and levels all distinctions.
직역: 위트는 환영을 가져오고, 모든 차별을 없앤다.
의역: 위트가 있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환영받고, 차별대우 당하지 않는다.
직역하면 ‘위트는 환영을 가져오고, 모든 차별을 없앤다’라는 내용입니다. 조금 더 세련되게 해석을 해보면, ‘위트가 있는 사람은 어디를 가나 환영받고, 차별대우 당하지 않는다’라는 말입니다. 표현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1. make a person welcome.
make a person welcome은 ‘~을 대접하다, 환영하다’입니다. a person 자리에는 꼭 사람이 아니더라도 다양하게 넣어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Wit makes its own welcome은 ‘wit는 스스로에 대한 환영을 만들어낸다’는 말이죠.
2. level all distinctions
그리고 ‘level’은 동사로 쓰여서 ‘(서로 다른 것들을) 고르게 하다’, ‘평평하게 하다’, ‘같은 정도로 만들다’라는 뜻입니다. distinction은 ‘구별, 차별’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level all distinctions는 ‘모든 차별을 서로 같은 정도로 만든다’ 따라서 ‘차별없이 같게 대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명언은 미국의 시인 Emerson이 한 말인데요, ‘위트’의 힘을 말하고 있습니다. 멋진 위트에는 어려운 상황이나 곤란한 상황을 한마디로 정리해주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촌철살인‘이라고 하면 되겠죠.
그런데, 위트와 유머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머리와 마음의 차이 정도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어떤 말이 재미있고 공감이 가면서 마음을 울리기도 하면 ‘유머가 있다’라고 말하죠. 이에 비해서 ‘위트’는 조금 더 지적이고, 머리와 관계가 있습니다. 현명하면서도 유쾌한 표현이죠.
이 둘 사이의 관계를 굳이 도식화해보면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위트 = 유머 + 지혜
지식을 이용하는 힘이 지혜입니다. 그래서 보통은 경험이 쌓이면서 지혜도 함께 늘어갑니다. 연륜이죠. 한때의 쓰라린 기억은, 시간이 지나면 유머가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삶의 지혜가 녹아들어가야 위트가 됩니다. 위트는 삶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밝혀줍니다.
오늘의 ‘와이즈 세잉’을 다시 한 번 읽으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Wit makes its own welcome, and levels all distinctions.
(참고)
make a person welcome ~을 대접하다, 환영하다
level 고르게 하다, 평평하게 하다
distinction 1. 구별, 차별 2. 차이
(원문)
Wit makes its own welcome, and levels all distinctions. No dignity, no learning, no force of character, can make any stand against good wit.
Ralph Waldo Emerson, Letters and Social Aims: The Comic, 1876
US essayist & poet (1803 - 1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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