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사로 착각하기 쉬운 타동사들




이번에는 자동사로 착각하기 쉬운 타동사들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이러한 동사들은 우리말과 영어의 뉘앙스 때문에 혼동됩니다. 상당히 많은 단어들이 있지만 중요도가 높은 것들만 골라서 설명하겠습니다.



나는 타동사!


   이 단어들은 반드시 예문을 통해서 공부하셔야 합니다.



에문들은 편의상 과거형으로 해석했습니다. 

approach


1. approach   (~로 접근하다) (to 안됨)

웬지 ‘~로 접근하다’이므로 방향을 나타내는 전치사 'to'를 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approach는 타동사이기 때문에 전치사를 쓸 수 없습니다. 어색하지만 다음과 같이 써야 합니다.


ex) I approached a beautiful lady in red.

    (나는 한 아름다운 빨간 옷 입은 여자에게 접근했다)




become


2. become   (~에 어울리다) (전치사 안됨)

become은 ‘~이 되다’입니다. 당연히 자동사입니다. 그렇지만 'become'은 타동사로도 쓰일 수 있습니다. become이 타동사가 되면 ‘~에 어울리다’라는 의미가 됩니다. 


예문을 봅시다.

ex) The red dress becomes her perfectly.

     (빨간 옷은 그녀에게 완벽하게 어울렸다.)


그리고 주의할 것은 타동사로 쓰이는 become은 수동태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discuss


3. discuss   (토론하다) (about 안됨)

토론은 뭔가에 ‘대하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 대하여’라는 전치사 ‘about’를 쓰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discuss는 타동사입니다. 그러므로 전치사 없이 써야합니다. (뭐, 보통 토론하면 혼자 떠드는 사람이 많아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 I suddenly discussed our future with the red girl.

(나는 갑자기 빨간 옷 그녀와 미래를 토론했다.)




marry


4. marry   (~와 결혼하다) (with 안됨)

아마 가장 헷갈리고 충격을 주는 것이 marry일 것입니다. ‘결혼’은 반드시 누군가와 ‘함께’해야 합니다. 당연히 함께라는 전치사 ‘with'를 써야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결혼하신 분들은 잘 아실 겁니다. 결혼하면 ’혼자‘하는 것이라는 것을요. 아무튼 marry는 타동사라서 ’혼자‘ 결혼해야 합니다.


ex) I wan to marry the beautiful red lady.

    (나는 그 빨간 미녀와 결혼하고 싶었다.)




mention


5. mention   (~에 대하여 언급하다) (about 안됨)

‘언급하다’ 역시 ‘뭔가에 대하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about'를 쓰고 싶어집니다. 그렇지만 mention은 ’타동사‘입니다. 전치사 없이 혼자 써야 합니다.


ex) I mentioned our marriage to the red girl.

    (나는 빨간 옷 여자에게 우리의 결혼을 언급했다.)




reach


6. reach   (~에 도착하다) (to 안됨)

‘~에 도착하다’도 방향을 나타내는 ‘to'와 함께 쓰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reach는 타동사입니다. 그러므로 전치사와 함께 쓰일 수 없습니다.


ex) Finally I reached the police station by the red girl.

    (마침내 나는 경찰서에 도달했다/ 그 빨간 옷 입은 여자에 의해서.)


(당연합니다. 생전처음 보는 여자에게 결혼하자고 추근댔으니 경찰서 갈 수밖에요...)




이 단어들은 아주 중요합니다. 당연히 시험에 자주 출제됩니다. 

그리고 기본 단어들이라 ‘자주’ 사용됩니다. 

정확한 용법을 익혀두시길 바랍니다. 


나름대로 예문을 재미있게 만들어 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우리, 주어진 시간 동안 후회 없이 살아봅시다.

어떻게 해도 후회가 남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러기에 후회없이 살아 봅시다.

열심히 공부하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