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k Up/여기는 창고2012. 3. 12. 09:44

007. 경찰과 찬송가 (The Cop and Anthem)


 

"Now, get busy and call a cop," said Soapy. "And don't keep a gentleman waiting." "No cop for youse," said the waiter, with a voice like butter cakes /and an eye like the cherry /in a Manhattan cocktail. "Hey, Con!" Neatly upon his left ear /on the callous pavement /two waiters pitched Soapy.

 He arose, joint by joint, as a carpenter's rule opens, and beat the dust from his clothes. Arrest seemed but a rosy dream. The Island seemed very far away. A policeman /who stood before a drug store /two doors away //laughed and walked down the street.

O. Henry 




무전취식을 한 후에 우리의 Soapy가 하는 말입니다.

소피가 말했다.
“자, 서둘러 경찰을 부르시오, 신사를 기다리게 하면 됩니까?”
“너 따위에게 경찰은 필요 없어.” 
웨이터가 버터 발린 케이크같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의 눈은 맨해튼 칵테일에 얹는 체리처럼 빨갰다. 
 “이봐, 콘!”

  소피의 왼쪽 귀가 깔끔히 거친 아스팔트 위에 닿도록 두 웨이터들은 그를 집어 던졌다. 소피는 일어섰다, 접힌 관절 마디마디를 펴면서, 마치 목수의 접힌 자가 펼쳐지듯이. 그리고 옷에서 먼지를 털었다. 체포는 그저 장밋빛 꿈처럼 보였다. ‘섬’은 너무나 멀어 보였다. 한 경관이 두 집 건너 약국 앞에 서 있었지만 웃으면 거리를 걸어 내려가 버렸다. 




한얼 아빠의 코멘트
 O. Henry 작품을 읽다보면 눈에 잡힐 것같은 생생한 표현에 감탄하게 됩니다. 밑줄 친 부분같은 말을 어떻게 생각해 낼까요? 아스팔트에 나뒹그러진 소피가, 관절을 '삐걱대면서' 일어나는 것이 상상되지 않나요?


목수의 접이식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