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과 같은 뜻으로 쓰입니다. 모집 단위가 학과일 때는 4년 동안 동일한 학과에서 공부합니다. 고려대학과입니다. 국문학과사학과 수학과등이 있습니다. 학과별 모집은 이름과 이론이 분명해서 이해하기 쉽습니다.
2번 학부.
모집단위 학부입니다.
유사한 전공들을 하나의 모집 단위로 묶은 것입니다. 전공 간의 유사성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1학년 때는 전공을 정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공부합니다. 2학년이 되면 전공을 선택해서 공부합니다. 모집 단위학부 이름은 대학마다 다릅니다. 그러므로 모집요강을 잘 살펴야 합니다. 또한 이름이 같은 학부라도 전공과목들이 같지는 않습니다.
3번 계열.
모집 단위계열입니다. 학부보다 더 포괄적으로 학과들을 묶는 것입니다. 계열 이름은 대학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성균관대를 봅시다. 인문 과학 계열 사회 과학 계열 자연과학 계열 공학계열 등으로 모집합니다. 일반적으로 학과 학부계열은 다음과 같은 관계가 있습니다.
맞춘 문제의 문항별 배점을 합한 수치입니다. 몇점이야 할 때 쓰입니다. 직관적이라 이해하기 쉽습니다. 96점이라고 하면 시험 잘 봤네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점수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영역별 과목별 난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 영역에서는 미적분과 기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미적분이 기하보다 쉽게 출제된 경우 미적분 학생들이 기하 학생들보다 높은 원점수를 받습니다. 계열을 택했던 학생들은 불이익을 당합니다. 이러한 문제 때문에 수능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표시되지 않습니다.
2번 표준점수
수능성적표에 실제로 표시되는 점수입니다. 표준점수는 난이도를 고려하여 원점수에 가중치를 둬서 계산합니다.
표준점수의 기준은 국어수학은 100점 탐구과목은 50점입니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표준점수를 산출하지 않습니다.
표준점수는 다른 학생과 비교하여 시험을 얼마나 잘 치렀는지 알려줍니다.국어수학의 경우 100점이 나오면 시험을 잘 본 것입니다. 탐구영역은 50점이 나오면 잘 본 것입니다. 표준점수를 쓰는 이유는 선택과목 난이도 차이 때문에 원점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미적분과 기하를 다시 한 번 봅시다. 쉬웠던 미적분 학생은 기하 학생보다 높은 원점수를 받습니다. 기하 학생은 평소 실력과 상관없이 난이도 때문에 원점수에서 손해를 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표준점수를 사용합니다. 난이도에 상관 없이 전체 수험생 평균보다 얼마나 잘하고 못했는지 보여줍니다.
3번 백분위
전체 수험생을 100명이라고 했을 때 나보다 시험을 못 본 수험생들의 비율입니다. 일종의 등수입니다. 표준점수를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표준점수가 130백분위가 96%라고 가정해봅시다. 이는 130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96%라는 것입니다. 즉 상위 4%에 들어가는 높은 점수입니다.
백분위는 나의 위치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등급과 함께 보면 성적변동을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4번 등급
표준점수를 비율에 따라 아홉 구간으로 나눈 것입니다. 1등급은 상위 4%로 2등급은 11%로 3등급은 23%로 4등급은 40%등으로 구분합니다.
절대평가인 영어와 한국사는 원점수 기준으로 등급을 정합니다. 영어의 경우 비율에 상관없이 원점수 90점만 넘으면 1등급입니다. 등급은 정시에서는 잘 쓰이지 않습니다. 난이도 조절 실패로 등급비율이 급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시에서는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주로 활용합니다. 등급은 잘 쓰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등급 자료는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등급으로 활용됩니다.
수시에서 모든 전형에 합격하고도 최종 불합격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꽤 많습니다. 최저학력등급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