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샘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등위접속사 but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ut은 주로 반대, 대조의 의미로 사용되지만, 경우에 따라서 전치사로도 쓰입니다. 형태는 같지만 의미가 다르므로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1. but: 반대되는 내용을 연결할 때 사용

등위접속사 but은 앞에서 언급한 내용과 반대되거나 대조되는 내용을 연결할 때 사용됩니다. but의 가장 기본적이고 자주 쓰이는 용법입니다.

 

ex) He is young, but he is wise. 

      그는 젊지만, 현명하다.

 

ex) I tried to understand him, but I can't. 

       나는 그를 이해하려고 했지만, 할 수 없었다.

 

 

 2. but: '제외하고(except)'의 의미로 사용

but은 전치사로도 쓰이며, 이 경우 '~을 제외하고'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주로 all-, every-, any-로 시작하는 단어와 함께 쓰입니다. 

 

예시 

ex) I like every subject but math. 

       나는 수학을 제외하고 모든 과목을 좋아한다. 

       (= I like every subject except math.) 

 

ex) You can have all but her. 

       너는 그녀를 제외하고는 모두 가질 수 있다. 

       (= You can have everything except her.) 

 

ex) He can be anything but a gentleman. 

       그는 신사만 빼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 

       (= He can be anything except a gentleman.) 

 

여기서의 butexcept(제외하고)와 같은 의미로 쓰이며, 전치사이기 때문에 명사가 뒤에 옵니다. 

 

⚠️ 주의사항 

'anything but''결코 ~이 아닌(never)'의 의미로 자주 쓰입니다. 

       ex) He can be anything but a gentleman. 

       (그는 결코 신사가 될 수 없다.) 

 

 

 3. but: 'only(오직)'의 의미로 사용

부정어와 함께 쓰인 but'오직(only)'의 의미를 가집니다. 이 경우, but 앞에는 부정어가 위치하며, '부정어 + but = only'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자주 쓰이는 부정어 

Nobody -,  no one - , none -, nothing -, nowhere - 

 

예시 

ex) I want nothing but love from you. 

       나는 너에게서 사랑만을 원한다. 

       (= I want only love from you.) 

 

ex) He has lived nowhere but Seoul. 

       그는 오직 서울에서만 살아왔다. 

       (= He has lived only in Seoul.) 

 

이 경우, but 앞의 부정어와 함께 only(오직)의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상으로 등위접속사 및 전치사로서의 but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접속사 직전 정리
이 책은 10분 동안에 "접속사"를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자세한 문법 설명 대신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핵심 문법 정리: "접속사"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문법만을 모아놓았습니다. 간결한 구성: 불필요한 설명 없이 필요한 내용만 담았습니다 편리한 학습: 스마트폰으로 10분 동안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저자
송성태, 서정석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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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사 'break down'은 쉽게 의미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직역하면 '부서져 내리다'입니다. 구체적인 사물뿐만 아니라 추상적인 정신까지도 '부서져 내릴' 수 있습니다. 의미 확장 과정을 살펴보면서 이해해 봅시다.

 

1. 동사 'break'의 기본 의미 

'Break' '깨다, 부수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자주 쓰는 말입니다. 

 

ex) Be careful not to break the glass. 

→ 유리를 깨뜨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ex) The branch broke under his weight. 

→ 그의 무게로 나뭇가지가 부러졌다. 

 

 

2. 전치사 'down'의 의미 

'Down'은 방향을 나타내는 말로 '아래쪽'을 가리킵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것은 어떤 것이 부서져 내린다는 뜻도 됩니다. 집이 '무너져 내린다'는 상황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 Sit down, please. 

→ 앉으세요. (아래로) 

 

ex) The house was burned down in the fire. 

→ 그 집은 화재로 완전히 불타버렸다. (완전히) 

 

 

3. 의미 확장 

'Break down' 'break' 'down'이 합쳐져 '부서져 내리다'라는 구체적인 의미를 갖습니다. 여기서 '고장 나다, 무너지다, 분해하다, 감정이 북받치다'와 같은 다양한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구체적인 의미로부터 추상적인 의미로 확장된 것입니다. 예문을 보면 쉽게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1) 고장 나다 (stop working, malfunction) 

부서져 down 되었으니 고장 난 것입니다. 기계나 장치가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 사용됩니다. 

 

ex) My car broke down on the way to work. 

→ 내 차가 출근길에 고장 났다. 

 

ex) The washing machine broke down again. 

→ 세탁기가 또 고장 났다. 

 

(2) 무너지다, 실패하다 (collapse, fail) 

물리적 대상뿐 아니라 추상적인 개념도 부서져 내릴 수 있습니다. 건물이나 시스템 등이 붕괴되거나 작동을 멈추는 상황에 사용됩니다. 

 

ex) The bridge broke down after the earthquake. 

→ 지진 후 다리가 무너졌다. 

 

ex) The operating system broke down after the power failure. 

→ 운영체제가 정전 후에 작동을 멈췄다. 

 

(3) 분해하다 (separate into parts, analyze) 

 

어떤 물건은 그것을 구성하고 있는 더 단순한 요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복잡한 대상을 분해하거나 분석할 때 사용됩니다. 주로 화학, 데이터 분석, 정보 처리 등에서 쓰입니다. 

 

ex) The body breaks down food to produce energy. 

→ 신체는 음식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생성한다. 

 

ex) Let's break down this problem into smaller parts. 

→ 이 문제를 더 작은 부분으로 나누어 봅시다. 

 

(4) 감정이 북받치다, 감정적으로 무너지다 

추상적인 것 또한 부서져 내릴 수 있습니다. 감정이 무너지면 평정을 잃고 감정이 폭발하는 상황이 됩니다. 슬퍼서 울거나 좌절하는 상황을 묘사할 때 자주 쓰입니다. 

 

ex) She broke down in tears after hearing the news. 

→ 그녀는 그 소식을 듣고 눈물을 쏟았다. 

 

ex) He broke down when he talked about his past. 

→ 그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감정이 북받쳤다. 

 

'Break down'은 일상 대화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 자동차 고장이나 기계 고장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감정이 무너지는 상황이나 화학, 데이터 분석과 같은 학문적 분야에서도 자주 사용됩니다.

 

 

 
영어 구동사 167
"영어 구동사 167: 필수 구동사 의미와 활용"은 영어 학습자, 특히 한국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구동사들을 정리했습니다. 수많은 영어 구동사들 중에서 167개를 선별하여 그 의미와 예문을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구동사는 동사와 전치사 또는 부사가 결합된 형태로, 단어들만으로는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구동사 중에서도 필수적인 것들의 의미와 예문을 정리했습니다. 구동사는 특히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며, 이를 잘 활용하면
저자
송성태, 서정석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07.16

 



한창 꽃다운 나이인 견습 수녀 마리아(Maria)는 심란합니다. 높은 산 위에서 팔을 벌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노래를 부르다가 예배 시간에 지각을 합니다. 원장 수녀는 절제와 복종을 요구하는 수도원의 모든 규칙을 어기는 마리아를 임시로 수도원에서 내보냅니다. 마리아는 울며 겨자 먹기로 애가 일곱이나 딸린 트랩 대령의 집에 가정 교사로 파견을 나갑니다.

 

트랩 대령의 집은 수도원보다 더 엄격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아내를 잃은 뒤로 따뜻한 심장이 얼어버린 대령은 아이들에게 군대식 규율을 강요합니다. 아이들은아버지가 있는 곳에서만 예의 바르게 행동합니다. 마리아의 침대에 끈적끈적하고 징그럽게 꿈틀거리는 파충류를 집어 넣습니다. 혹시라도 이불이 푹신할까 봐 까끌까끌한 솔방울들을 함께 넣어 둡니다. 하지만 마리아는 침대 속 파충류 친구들에게 여기서 뭐하고 있니(Hello, There)”라고 활짝 웃으며 인사합니다. 아이들은 즉각 무장 해제가 되어 뱀과 개구리 마냥 마리아를 졸졸 따르기 시작합니다.

 

차가운 대리석 같던 대령의 저택에 “Do-Re-Mi” 가 울려 퍼집니다. 마리아의 방식에 불만이 많던 대령의 얼어붙은 마음도 서서히 녹아 내립니다. 아이들과, 그리고 대령과 관계가 깊어질수록, 마리아는 낯선 감정에 휩싸여 혼란에 빠집니다. 신의 신부가 되어야 할 자신이 불경하게도 아이들과 남자에게 마음을 준 것입니다. 대령의 약혼자이자 연적으로 등장하는 남작 부인이 철부지 견습 수녀에게 인생의 지혜를 알려 줍니다.

 

    "남자는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를 몰라보는 법이 없어요."

 

남작부인은 이 말을 남기고 우아한 미소와 함께 대령의 집을 떠납니다. 그녀는 뻔하고 흔한 "질투하는 여성의 클리세가 아닙니다. 영화사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고상하고 품위있게 사랑을 양보한 캐릭터입니다. (남의 자식을, 그것도 곡마단처럼 활발한 일곱명의 어린애들을 키우는 것도 골치가 아팠을 것입니다) 그 다음 이야기는 한 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신 대신 자신을 위해 살기로 결심합니다.

 

There's nothing more irresistible to a man than a woman who's in love with him.

-- Baroness Elsa Schraeder, The Sound of Music (1965)

남자에게 가장 저항할 수 없는 것은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이랍니다.

-- 엘사 슈뢰더 남작 부인, 사운드 오브 뮤직 (1965)

 

Behind Story

실제 이야기

동화 같지만 "The Sound of Music"*의 이야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리아 폰 트랩(Maria von Trapp)”이라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1938년 나치의 오스트리아 점령을 피해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대공황으로 재산을 잃는 바람에 가족 중창단으로 활동하며 공연을 했습니다.

 

주연 배우

지금이야 앳되고 해맑은 마리아 역에 줄리 앤드루스(Julie Andrews)”말고 다른 사람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감독인 로버트 와이즈 (Robert Wise)” 앤드루스 캐스팅을 놓고 고민했습니다. 평소에 그녀가 너무 밝고 명랑한 영화에만 출연한 까닭도 있었습니다. 또한 당시 31세였던 앤드루스가 그보다 열살이나 어리게 설정된 앳된 캐릭터에 맞을 지도 의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줄리 앤드루스는 자연스러운 연기와 노래로 영화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비록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받지 못했지만 영화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를 창조했습니다.

 

촬영 장소

사운드 오브 뮤직(The Sound of Music)”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Salzburg)”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영화에 나왔던 장소들은 지금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사운드 오브 뮤직 튜어운영될 정도로 관광 명소이기도 합니다.

 

 

 
기억에 남는 영화대사 100
이 책은 우리에게 지혜와 영감을 주는 영화 속 명언 100개를 선택하여 우리말로 옮겨 놓았습니다. 각 영화 명언은 해당 영화 제목과 대사를 말했던 캐릭터를 밝혀 놓았습니다. 우리말은 가능한 영어 뉘앙스를 잘 표현하도록 해석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최적화 시켰습니다. 전철이나 버스 안, 혹은 벤치에 앉아서 잠깐씩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영화 속 명언들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자
송성태, 서정석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08.26

 

 

 

Bite the bullet

 

Bite the Bullet: '이를 악물고 참다'의 유래

'bite the bullet'은 ‘이를 악물고 참다’는 뜻으로, 하기 싫지만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총알(bullet)'을 물어야 할까요?

 

1. 전쟁터의 고통 극복 설

마취제가 수술에 사용되기 전, 전쟁터에서는 고통을 참기 위해 군인들에게 나무나 가죽 패드를 물게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투 중 응급 수술을 할 때는 나무나 가죽조차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납으로 된 탄환을 물렸다고 합니다. 납은 부드러워서 이가 부러질 염려도 없었고, 전시 상황에서 납중독은 신경 쓸 일이 아니었죠. 이 상황에서 'bite the bullet'이라는 표현이 나왔다는 설입니다.

 

하지만 이 가설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 술의 존재: 마취제가 없던 시절에도 사람들은 독한 술로 고통을 줄이려 했습니다. 술이 마취제 역할을 했던 만큼, 굳이 총알을 물릴 필요가 없었다는 주장입니다.
  • 증거 부족: 전쟁을 그린 기록화나 사진에 '총알을 물고 수술을 받는 병사'의 모습은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 가설은 정황상 그럴듯해 보이지만, 명확한 증거는 부족합니다.

 

2. 세포이 반란 유래설

1857년 인도에서 발생한 세포이 반란(Indian Rebellion of 1857)과 관련이 있다는 설입니다. 당시 영국군은 인도 용병들에게 새로운 총탄 카트리지를 지급했는데, 카트리지는 동물성 기름으로 코팅되어 있었습니다. 힌두교도는 소를 신성하게 여기고, 이슬람교도는 돼지를 혐오하기 때문에, 소와 돼지의 기름이 묻은 카트리지를 입으로 물고 뜯어야 하는 상황이 이들에게 큰 고통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bite the cartridge(카트리지를 물다)’라는 표현이 생겼고, 시간이 지나며 ‘bite the bullet’로 바뀌었다는 가설입니다.

 

그러나 이 가설에도 의문이 있습니다. 'bite the cartridge'라는 표현이 1857년 이전에도 존재했다는 점입니다. 1796년 발간된 A Classical Dictionary of the Vulgar Tongue에 ‘chew a bullet(총알을 씹다)’이라는 표현이 이미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최초 기록

‘bite the bullet’이 '참고 견디다'는 의미로 처음 사용된 것은 Rudyard Kipling의 소설 The Light That Failed (1891)입니다. 소설 속 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Bite on the bullet, old man, and don't let them think you're afraid.”
"이를 악물어, 노친네야, 그리고 두려움을 보이지 마."

이처럼 ‘bite the bullet’의 기원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의미는 분명합니다.

 

요즘 같은 힘든 상황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일지도 모릅니다.

 

Let's bite the bullet!
(이 악물고 견딥시다!)

 

 
영어 관용구 205
"영어관용구 205: 필수 관용구 의미와 활용"은 영어 학습자, 특히 한국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관용구들을 정리했습니다. 수많은 영어 관용구 중에서 205개를 선별하여 그 의미와 예문을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관용구는 단어들이 결합된 형태로, 단어들만으로는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관용구 중에서도 필수적인 것들의 의미와 예문을 정리했습니다. 관용구는 특히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며, 이를 잘 활용하면 더욱 자연스럽고
저자
송성태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11.04

 

 

구동사 "blow up"폭발하다, 화내다라는 뜻입니다. “바람이 불다“blow”만 가지고는 짐작이 어렵긴 합니다. 하지만 의미가 확장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그렇게 어려운 것 만도 아닙니다. 한 번 보도록 합시다.

 

1. 동사 "blow"의 기본 의미 

"Blow"는 본래 '불다' 또는 '강한 바람이나 공기를 움직이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뜻으로 다음 예문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 The wind is blowing hard today. 

→ 오늘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ex) Blow on your hands to warm them up. 

→ 손을 따뜻하게 하려고 손에 입김을 불어 보세요. 

 

 

2. 전치사 "up"의 의미 

"Up"은 기본적으로 '위로'를 뜻합니다. 여기에 더하여 앞에서도 봤듯이 '완전히, 철저히'라는 뜻을 갖기도 합니다. 어려운 듯 하지만 예문을 보면 쉽게 뜻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 Please clean up your desk. 

→ 책상을 깨끗이 치워 주세요. (철저하게) 

 

ex) Fill up the tank before we hit the road. 

→ 우리가 출발하기 전에 탱크를 가득 채우세요. (완전히)

 

 

3. 의미 확장 

"Blow up"은 두 단어의 의미가 합쳐져 '공기를 불어넣어 부풀리다'는 뜻을 갖습니다.

 그러나 확장된 의미로 '폭발하다, 화내다, 크게 확대하다'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기름을 넣듯이 공기를 완전히(가득)” 불어넣습니다. 공기가 가득 차서 부푼 풍선은 하고 터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1) 폭발하다 (explode) 

ex) The car blew up after the crash. 

→ 그 차는 사고 후에 폭발했다. 

 

ex) The bomb blew up in the middle of the street. 

→ 폭탄이 거리 한복판에서 폭발했다. 

 

(2) 화내다 (suddenly get angry) 

ex) He blew up when he heard the bad news. 

→ 그는 나쁜 소식을 듣고 화를 냈다. 

 

ex) Don't blow up at me. I didn't do anything wrong. 

→ 나한테 화내지 마. 나는 아무 잘못도 안 했어. 

 

(3) 확대하다, 부풀리다 (inflate, enlarge) 

ex) We need to blow up the balloons for the party. 

→ 우리는 파티를 위해 풍선을 불어야 한다. 

 

ex) Can you blow up this photo to a larger size? 

→ 이 사진을 더 큰 크기로 확대할 수 있나요? 

 

(4) 과장하다, 부풀리다 (exaggerate) 

ex) The media blew up the story to make it more dramatic. 

→ 언론은 그 이야기를 더 극적으로 보이게 부풀렸다. 

 

ex) They blew up his small mistake into a huge problem. 

→ 그들은 그의 작은 실수를 큰 문제로 부풀렸다. 

 

 

"blow up"은 일상 대화에서는 화내다폭발하다의 의미로 자주 사용됩니다. 그리고  사진 확대풍선 불기와 같은 물리적인 상황에서도 많이 쓰입니다.


 
영어 구동사 167
"영어 구동사 167: 필수 구동사 의미와 활용"은 영어 학습자, 특히 한국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구동사들을 정리했습니다. 수많은 영어 구동사들 중에서 167개를 선별하여 그 의미와 예문을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구동사는 동사와 전치사 또는 부사가 결합된 형태로, 단어들만으로는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구동사 중에서도 필수적인 것들의 의미와 예문을 정리했습니다. 구동사는 특히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며, 이를 잘 활용하면
저자
송성태, 서정석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07.16

 

하이페리온

높은 곳을 상징하는 타이탄 신으로서 새벽, 태양, 달의 아버지.

 

 

하이페리온(Hyperion)은 크로노스(Chronus)의 형으로서, ‘하늘의 빛(Heavenly Light)’을 상징합니다. 그는 그 이름처럼 저 높은 곳에서 밝게 빛나며, 하늘의 광명을 드러냅니다. 하이페리온이라는 이름은 어원적으로도 ‘over(위에), beyond(넘어서)’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대 언어에서도 그의 이름에서 유래한 접두사 ‘hyper-(초-, 지나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징성 덕분에, 하이페리온이라는 말은 현대에서도 자주 쓰입니다. 특히, 초고층 빌딩의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고층 건물들이 밀집한 도시에서는, ‘Hyperion’이라는 이름을 단 건물을 하나쯤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높은 곳을 오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이 고층 빌딩의 형태로 구현될 때 하이페리온이 등장합니다.

 

하이페리온은 단순한 빛의 신이 아닙니다. 그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느꼈던 경외와 동경,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존재에 대한 갈망을 상징합니다. 현대의 고층 빌딩이 그의 이름을 따르는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합니다.

 

Hyperion 후손


Hyper-Link (하이퍼링크)

현대 인터넷을 가능케 한 기술입니다. 마치 공간을 높게 뛰어 멀리 날듯이, 하이퍼링크를 타고 어느 곳이나 갈 수 있습니다. 주의할 것은 반드시 뛴 흔적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Hyper-Inflation (하이퍼-인플레이션: 초인플레이션)

‘hyper(초)+inflation(물가상승)’입니다. 통제 불능의 물가상승으로 화폐가치가 휴지 조각만도 못하게 되는 상태입니다. 땔감을 사느니 지폐를 태우는 것이 더 싸게 먹히는 막장이 됩니다.

 

Hyperactive (하이퍼‧액티브: 활동과잉의)

‘hyper(지나친)+active(활동적인)’입니다. 신경질환이나 심리적 원인으로 인해서 비정상적으로 활발하게 행동하는 것을 뜻합니다.

 

Hypersensitive (하이퍼‧센서티브: 과민한)

‘hyper(지나친)+sensitive(민감한)’입니다. 타인의 시선에 병적일 정도로 집착하는 사람입니다.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유발 인자에 극도로 예민한 사람에게도 쓰입니다.

 

Hyperthermia (하이퍼‧써미어: 이상 고열)

‘hyper(지나친)+thermia(열)’입니다. 질병 등으로 체온이 40°C를 넘어갈 정도가 됩니다. 아기 키우는 부모들은 잠을 못 잡니다.

 

Hypertension (하이퍼‧텐션: 과도한 긴장, 고혈압)

‘hyper(지나친)+tension(긴장)’입니다. 지나치게 긴장을 하면 혈압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텐션이 오른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니 고혈압은 당연합니다.

 

Hyperbole (하이‧퍼벌러: 과장법)

‘hyper(지나친)+bole(던지다)’입니다. ‘말을 지나칠 정도로 던졌다’는 것은 ‘의미를 부풀렸다’는 뜻입니다. ‘과장해서 하는 말’이나 ‘과장법’을 뜻합니다. 작가와 사기꾼의 절친입니다.

 

Hyperbola (하이‧퍼벌러: 쌍곡선)

‘hyper(지나친)+bole(던지다)’입니다. hyperbole와 마지막 철자만 다른데 전혀 다른 뜻입니다. 쌍곡선(hyperbola)’이 ‘-a’로 끝납니다. 쌍곡선 시험에서 ‘a’를 못 맞으면 낙제한다고 구별합시다.

 

Hyper (하이퍼: 흥분한)

hyper는 독립적인 형용사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감정적으로 ‘지나치게 흥분한’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갖은 자극에 노출된 현대인들의 일상입니다.

 

Hype (하이프: 과대‧과장 광고)

hype에서 나온 말로서 ‘사기 수준의 과장 광고’입니다. 상대방 광고를 비난할 때, 혹은 걸렸을 때만 과장 광고가 됩니다.

 

Hyperion: ‘위, 높은 곳’을 뜻합니다.

 

 

 
신들의 선물
이 책은 신화를 통해 영어 단어를 공부하기 위한 것입니다. 상세한 설명이 아닌 간단한 요약으로 신화를 이해해 보고자 합니다. 신화에서 나온 말들은 ‘후손’과 ‘친구’로 분류했습니다. ‘후손’은 신화에서 직접 나온 단어들입니다. ‘친구’는 의미상 관련이 있는 단어들입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부: 카오스에서 코스모스까지 2부: 가이아와 2세대 신들. 코스모스에서 태어난 최초의 신 가이아와 그녀의 거인 자식들인 크로노스 형제자매들이 등장합니다. 3
저자
송성태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12.04

 

 

1. 의미와 기원

“Pie in the sky”는 실현될 수 없는 약속이나 소망을 의미합니다. 한국어로는 그림의 떡에 해당합니다. “실현 불가능한 꿈쯤으로 해석되는 우리 말과 달리 영어 표현은 씁쓸하고도 허무한 느낌마저 담겨 있습니다. 요즘 쓰이는 말로 바꾸면 희망 고문쯤 될 것 같습니다. 아마도 불공정한 재판에 총살까지 당한 노동 운동가가 만든 노래가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Pie in the sky” 1911, 미국의 노동운동가 "Joe Hill"이 만든 표현입니다. Hill은 국제 노동자 연합의 핵심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구세군의 찬송가를 패러디한 노래 “The Preacher and the Slave”에서 이 표현을 처음 사용했습니다. 마르크스가 말한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는 구절을 생각할 수 밖에 없는 노래입니다.

 

노래 가사 (원문)

    Long-haired preachers come out every night,

    Try to tell you what's wrong and what's right;

    But when asked how 'bout something to eat

    They will answer with voices so sweet:

 

    Chorus:

    You will eat, bye and bye,

    In that glorious land above the sky;

    Work and pray, live on hay,

    You'll get pie in the sky when you die.

 

해석

    긴 머리의 전도사들이 밤마다 나와서,

    옳고 그름을 알려주려 한다네;

    그러나 먹을 것이 어디 있느냐고 물으면,

    그들은 아주 달콤한 목소리로 대답한다네:

 

    합창:

    곧 먹을 수 있습니다,

    저 하늘 위의 영광스러운 땅에서요;

    일하고 기도하고, 풀을 먹고 버티세요,

    죽으면 하늘에서 파이를 먹을 수 있을 겁니다.

 

당장 굶주린 노동자들에게 죽은 뒤에나 맛볼 수 있는 파이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말만 앞세우고 실질적으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종교를 비판한 노래입니다.

 

미국 노동자들의 생활이 좀 나아져서 일까요? 지금은 "Pie in the sky”그림의 떡쯤으로 사용되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싶습니다.

 

“Pie in the Sky”가 쓰인 문장들을 봅시다.

ex) Don't hold out for pie in the sky. Get realistic.       

    → 헛된 꿈을 꾸지 마라. 현실을 직시해라.

 

ex) Get rid of your pie-in-the-sky ideas!

    → 허황된 생각은 버려라!

 

ex) Traveling Europe is all just pie in the sky.   

    → 유럽 여행은 꿈같은 이야기일 뿐이야.

 

비슷한 의미를 가진 표현으로는 ‘Jam Tomorrow’가 있습니다.

 

이 표현은 루이스 캐럴의 소설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나옵니다. 소설 속에서 하얀 여왕(White Queen)은 앨리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ex) "The rule is, jam to-morrow and jam yesterday - but never jam to-day."

    (규칙은 말이야, 잼은 내일과 어제는 있어 하지만 오늘은 없다는 거야)

 

차라리 중국고사인 조삼모사(朝三暮四)가 더 낳습니다. 똑 같은 도토리로 어리석은 원숭이들을 현혹하지만 어쨌든 도토리 일곱개를 주기는 합니다. “하늘에 있는 파이를 약속하는 것보다는 훨씬 구체적이고 솔직합니다.

 

“Pie in the sky”를 내세우는 약속을 믿으면 바보가 됩니다. 특히 정치인들이 “pie in the sky”“jam-tomorrow”를 내세우면 거르는 것이 답입니다.  

 

 

 
영어 속담 100
이 책은 가장 잘 알려진 한국어 속담 100개를 영어로 옮겨 놓았습니다 속담은 세대를 넘어 전해지며, 지혜와 교훈을 전달합니다. 영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속담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속담의 비유적 표현과 강렬한 이미지는 학습자가 영어 문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속담은 언어 학습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문장 구성을 배우고, 자신의 문장을 만드는 데 유용한 모델이 됩니다. 이를 통해 영어 독해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구어체
저자
송성태, 서정석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07.17

 

 

Back Up

 

구동사 "back up" "뒤로 물러나다, 지원하다, 복사하다" 등 다양한 뜻을 갖습니다. 어렵지 않은 표현이지만 그래도 구동사입니다. 각 단어의 기본 의미를 생각하며 이해해 봅시다.

 

1. 동사 "back"의 기본 의미

Back은 본래 "뒤로" 또는 "뒤쪽으로"의 의미를 가집니다. 방향이나 위치와 관련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ex) He stepped back to avoid the ball.

    그는 공을 피하려고 뒤로 물러섰다.

ex) Please go back to your seat.

    제자리로 돌아가 주세요.

 

2. 전치사 "up"의 의미

Up은 본래 "위로" 또는 강조의 의미로 "완전하게"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구동사에서는 의미가 확장되어 완전히, 철저히"로 사용됩니다.

ex) The sun is coming up.

    해가 떠오르고 있다.

ex) Please clean up your room.

    방을 깨끗이 치워 주세요. (철저히)

 

3. 의미 확장

“Back up” "뒤로 물러나다"는 기본 의미를 갖습니다. 그렇지만 "지원하다", "백업하다" (데이터 복사)라는 의미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구체적인 의미는 문맥에 따라 다릅니다.

 

(1) 물리적 후퇴 (뒤로 물러나다)

ex) The truck backed up to the loading dock.

    트럭이 하역장으로 후진했다.

ex) Can you back up a bit?

    조금만 뒤로 물러 날래요?

 

2) 지원하다, 지지하다

ex) I’ll back you up if you need help.

    네가 도움이 필요하면 내가 지원해 줄게.

ex) Her colleagues backed her up during the meeting.

    그녀의 동료들이 회의 중에 그녀를 지원해 주었다.

 

3) 데이터 백업 (복사하다)

ex) Don't forget to back up your files before updating the system.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기 전에 파일을 백업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ex) I back up my photos to the cloud every week.

    나는 매주 사진을 클라우드에 백업한다.

 

Back up "뒤로 물러나다, 지원하다, 복사하다"라는 3가지 주요 의미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일상 대화에서는 물리적인 후퇴(차량 후진), 의견에 대한 지원(지지), 데이터 보호(파일 백업) 등으로 다양하게 쓰입니다.

 

Having Fun!

Yesterday, I was working on a big project, but things started to go wrong. First, my computer froze, so I had to back up all my files. Then, my internet connection failed, and I had to back up my plan with a mobile hotspot. Just when I thought it couldn’t get worse, my coworker accidentally deleted our shared document. Luckily, I had a backed-up version saved on the cloud. Finally, after hours of stress, everything was restored, and guess what? I learned that it’s always smart to have a back-up plan!

Here’s the key: life is unpredictable, and sometimes things crash—literally. That's why it’s wise to always back up your data, your plans, and sometimes even your excuses! "Back up" reminds us that a little preparation can save us from a lot of trouble later on.

 

Moral of the story: No one ever regrets having a back-up—whether it's a file, a plan, or a friend with Wi-Fi. 😊

 

해석

어제, 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상황이 점점 꼬이기 시작했어요. 먼저, 컴퓨터가 멈춰버려서 모든 파일을 백업해야 했죠. 그다음에는 인터넷 연결이 끊어져서, 모바일 핫스팟으로 대안을 마련해야 했어요. 이제 더 나빠질 일은 없겠지 싶었는데, 동료가 실수로 공유 문서를 삭제해 버렸습니다. 다행히도, 클라우드에 백업된 버전이 있어서 복구할 수 있었어요. 마침내 몇 시간의 고생 끝에 모든 것이 복구되었는데, 놀랍게도 한 가지 교훈을 얻었죠. 바로, 언제나 백업 계획을 준비해 두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입니다!

핵심 포인트: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일의 연속이라 때로는 모든 것이 "충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계획을 백업하거나, 때로는 변명할 대안을 마련해 두는 것이 현명하죠! "Back up"이라는 표현은 사전에 조금의 준비만 해도 나중에 큰 문제를 피할 수 있다는 걸 일깨워 줍니다.

이야기의 교훈: 백업 파일, 백업 계획, 아니면 Wi-Fi를 가진 백업 친구라도 미리 준비해 두면 후회할 일이 없다는 것! 😊

 

You need a back up in everything.

 

 
영어 구동사 167
"영어 구동사 167: 필수 구동사 의미와 활용"은 영어 학습자, 특히 한국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구동사들을 정리했습니다. 수많은 영어 구동사들 중에서 167개를 선별하여 그 의미와 예문을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구동사는 동사와 전치사 또는 부사가 결합된 형태로, 단어들만으로는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구동사 중에서도 필수적인 것들의 의미와 예문을 정리했습니다. 구동사는 특히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며, 이를 잘 활용하면
저자
송성태, 서정석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07.16

 

 

 

오케아노스(Oceanus)

세상을 감싸는 물을 상징하는 타이탄 신, 우라노스와 가이아의 아들이다.

 

오케아누스(Oceanus)는 우라노스(Uranus)와 가이아(Gaea)의 장남으로, 세상의 모든 물을 다스리는 거대한 존재입니다. 그는 강, 호수, 바다 등 물과 관련된 모든 것의 근원이자, 신화 속 물과 관련된 모든 존재들의 조상으로 여겨집니다. 현대에 널리 알려진 바다의 신 포세이돈(Poseidon)의 원형이 바로 오케아누스입니다.

 

그러나 오케아누스는 신화 속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약한 편입니다. 그의 힘과 위대함에도 불구하고, 땅과 하늘 사이에 마치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늘은 아버지 우라노스가 차지하고, 대지는 어머니 가이아의 영역이니, 오케아누스는 그 틈새에 끼어서 물의 흐름이나 다스리며 조용히 존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처지는 그에게 심한 스트레스를 안겨주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그 정신적 압박을 대양같이 넓은 마음으로 삼키며 견뎌내곤 했습니다. 그의 성격은 대체로 물처럼 유연하고 포용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산더미 같은 파도로 일으켜ㄴ 자신의 억눌린 감정을 분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오케아누스는 극단적인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그는 대개 고요한 호수처럼 평온했지만, 폭풍우가 몰아치는 바다처럼 격렬하기도 했습니다.

 

오케아누스는 물의 힘 그 자체를 상징합니다. 물은 생명을 주고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동시에, 압도적인 파괴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의 극단적인 성격은 이러한 물의 이중성을 반영합니다. 그는 모든 것을 포용하는 동시에, 필요할 때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였습니다.

 

 

Oceanus 후손


Ocean (오우션: 큰 바다, 대양)

Oceanus로부터 나온 단어가 ocean(대양, 큰 바다)입니다. 대양은 생명이 탄생한 어머니입니다. 어머니는 요즘 자식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5대양은 모두 ocean이 붙습니다: Pacific Ocean(태평양), Atlantic Ocean(대서양), Indian Ocean(인도양), Southern Ocean(남극해), Artic Ocean(북극해).

 

Oceania (오우시‧애니아: 오세아니아)

태평양에 있는 육지와 섬 지역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보통 호주를 비롯한 주변 섬나라들을 칭하는 말입니다. 조지 오웰의 1984년에 나오는 독재국가 이름도 오세아니아(Oceania)입니다. 이곳은 항상 어딘지 모르는 나라와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Oceanic (오우시‧아닉: 바다의, 해양의)

‘ocean(바다)+ic(형용사 어미)’입니다. 어원 그대로 ‘바다의, 해양의’라는 뜻입니다. 해양성 기후(oceanic climate) 등에 사용되는 전문 용어입니다.

 

Oceanography (오우시아노‧그러피: 해양학)

‘oceano(바다)+graphy(쓰다)’입니다. ‘바다에 관해서 쓰는 것’에서 바다를 연구하는 ‘해양학’을 뜻합니다. ‘oceanographer’는 사람을 나타내는 ‘-er’이 붙어서 ‘해양학자’를 뜻합니다.

 

 

Oceanus 친구


5PI OCEAN 이론

‘ocean’은 사람의 성격을 설명할 때도 쓰입니다.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개인은 다음과 같은 5가지 성격 요인들로 분류된다고 합니다:

  • Openness (개방성)
  • Conscientiousness (성실성)
  • Extraversion (외향성)
  • Agreeableness (우호성)
  • Neuroticism (신경증적 성질)

그리고 이것들의 머리 글자만 따서 ‘OCEAN’이라고 부릅니다. 이 다섯 가지 특성들이 결합하여 무한히 많은 개성을 만들어 내는 것을 ‘ocean(대양)’에 비유한 것입니다.

 

Oceanus: 물의 신이었으며 ‘대양(큰 바다)’를 뜻합니다.

 

 
신들의 선물
이 책은 신화를 통해 영어 단어를 공부하기 위한 것입니다. 상세한 설명이 아닌 간단한 요약으로 신화를 이해해 보고자 합니다. 신화에서 나온 말들은 ‘후손’과 ‘친구’로 분류했습니다. ‘후손’은 신화에서 직접 나온 단어들입니다. ‘친구’는 의미상 관련이 있는 단어들입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부: 카오스에서 코스모스까지 2부: 가이아와 2세대 신들. 코스모스에서 태어난 최초의 신 가이아와 그녀의 거인 자식들인 크로노스 형제자매들이 등장합니다. 3
저자
송성태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12.04

 

공포 영화 포스터가 아닙니다!

 

the Miracle Worker, 1962

 

뛰어난 제자에게는 반드시 훌륭한 스승이 있습니다. 제다이 루크에게 마스터 요다가 있었듯이, 헬렌 켈러(Helen Keller)에게는 애니 설리번(Annie Sullivan)이 있었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헬렌 켈러를 돌보고 가르쳐 글자를 깨닫게 한 애니 설리번. 헬렌 켈러의 친구였던 마크 트웨인(Mark Twain)이 더할나위 없이 적절하게 묘사했던 것처럼 애니 설리번이야 말로 미라클 워커(Miracle Worker)”였습니다.

 

헬렌 켈러는 유아기에 병을 앓고 난 후 시각과 청각을 잃어버렸습니다. 보고 듣지를 못하니 말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녀의 상태는 그야말로 암흑의 세계에 갇혀 있는 것이었습니다. 단절된 세상 속에서 후천적 배움이 없었기에, 그녀는 난폭한 어린 동물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음식이 앞에 놓이면 개처럼 바닥에 주저앉아 손으로 움켜쥐고 먹었습니다. 화가 나면 마구 소리를 지르거나 다른 사람을 때리기 일쑤였습니다. 

 

거즘 희마을 포기한 부모는 마지막으로 애니 설리번을 초청해서 딸을 맡깁니다. 그녀는 장애인 교육에 대한 열정과 확고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자신 역시 맹인이나 다름없었기에 애니 설리번은 다른 장애인들의 좌절감에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애니는 우선 헬렌이 정해진 자리에 앉아 수저로 식사하는 습관부터 길러주려고 했습니다. 헬렌은 처음에는 강하게 저항했고, 몸부림을 쳐서 식탁을 엉망으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애니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식사 한끼를 놓고도 몇 시간 동안 실랑이를 벌이기 수백 번, 난폭한 어린 동물 같던 헬렌은 의자에 앉아 수저를 들고 식사를 합니다. 가족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눈앞의 "작은 기적"에 놀랐습니다. 

 

그러나 애니 설리번은 헬렌의 행동거지가 개선된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의사는 물론 헬렌의 부모도 불가능하다고 포기했던 일을 시작합니다. 헬렌에게 언어를 가르치려 한 것입니다.

 

"헬렌에게 언어를 가르쳐야 합니다. 단순히 행동을 바꾸는 것은 짐승을 길들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이 말을 시작으로, 애니 설리번과 헬렌 켈러는 진정한 기적을 향한 잊지 못할 여정을 시작합니다.  

 

애니는 헬렌에게 "손가락 철자 (Finger Spelling)"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헬렌의 손바닥에 "D-O-L-L"이라는 철자를 하나하나 새겨 넣으며 인형을 쥐어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헬렌은 이 과정에서도 격렬하게 반발했습니다. 손을 붙잡히는 것을 강제로 구속당하는 것처럼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애니의 손을 뿌리치고, 발버둥치며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애니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매일 매일, 한 단어씩, 반복적으로 헬렌에게 언어를 깨우쳐 주었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은 헬렌이 "W-A-T-E-R"라는 단어를 이해하는 순간입니다. 애니는 헬렌을 데리고 수도가로 데리고 가서, 그녀의 손에 물을 흐르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손에 "W-A-T-E-R"라는 철자를 반복해서 새겼습니다. 그 순간, 헬렌의 얼굴에 전광석화처럼 깨달음이 스칩니다. 물이 단순한 촉감을 가진 것만이 아니라 "이름을 가진 것을 처음으로 인지한 것입니다. 헬렌은 애니의 손을 잡고 반복해서 "W-A-T-E-R"를 새기며 흥분에 겨워 합니다.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과 조연상을 동시에 수상할만한 감동적인 연기였습니다.

 

Obedience without understanding is a blindness.

-- Annie Sullivan, The Miracle Worker (1962)

이해하지 않고 따르는 것은 눈먼 것과 같아.

-- 애니 설리반, 미라클 워커 (1962)

 

Behind Story

 

1. 원작

   “The Miracle Worker”는 원래 1957년 브로드웨이 연극으로 제작되었으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1962년 영화로 만들어 졌을 때, 연극에서 애니 설리번 역을 맡은 앤 밴크로프트(Anne Bancroft)와 헬렌 켈러 역을 맡은 패티 듀크(Patty Duke)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둘은 뛰어난 연기로 각각 아카데미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2. 격렬했던 촬영 현장

  식사 장면에서 헬렌과 애니의 싸우는 것은 단순한 연기가 아니었습니다. 감독인 아서 펜(Arthur Penn)은 두 사람의 절실한 에너지가 생생하게 화면에 전달되길 원했습니다. 감독은 두 배우가 실제로 7분 동안이나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는 것을 한번에 촬영했습니다. 촬영이 끝난 후, 배우들은 온 몸에 타박상을 입고 멍이 들었으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완전히 탈진했다고 합니다. 리얼리티를 최대한으로 살리기 위한 감독과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노력이었습니다.

 

3. 헬렌 켈러와 애니 설리번의 우정 

헬렌 켈러와 애니 설리번. 이 두 사람의 보기 드문 관계는 애니 설리번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애니 설리번은 헬렌의 평생의 조력자이자 친구로 남았으며, 헬렌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그녀에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영화대사 100
이 책은 우리에게 지혜와 영감을 주는 영화 속 명언 100개를 선택하여 우리말로 옮겨 놓았습니다. 각 영화 명언은 해당 영화 제목과 대사를 말했던 캐릭터를 밝혀 놓았습니다. 우리말은 가능한 영어 뉘앙스를 잘 표현하도록 해석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최적화 시켰습니다. 전철이나 버스 안, 혹은 벤치에 앉아서 잠깐씩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영화 속 명언들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자
송성태, 서정석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08.26

 

 

 

이번 시간에는 "Speak of the devil "을 살펴 보겠습니다.

 

 1. 의미 

    speak of the devil 

    -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 

 

 

 2. 설명 

“Speak of the devil”은 원래 "Speak of the devil, and he will appear (악마를 언급하면, 악마가 온다)"라는 속담에서 유래된 표현입니다. 

 

중세 시대에는 악마(devil)”라는 단어를 불길하게 여겨 금기시했습니다. 아예 “devil”이라는 말을 입에 담는 것 조차 신성모독이라 생각했습니다. (해리포터에서 이름 없는 그 분과 비슷합니다.) 중세 시대만해도 말은 실제적인 을 가졌다고 여겼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고 포고한 기독교가 지배적인 시대였으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본래의 부정적이고 금기적인 의미는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누군가를 언급했을 때 그 사람이 때마침 등장하는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합니다. 한국 속담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와 유사합니다.

 

주로 가벼운 농담이나 일상 대화에서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3. 예문 

(1) Speak of the devil, here comes Mr. Song.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송 선생님이 오셨네.) 

 

(2)  Speaking of the devil, my wife just walked in.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내 아내가 막 들어왔어.) 

 

(3) Speak of the devil, and there’s John! We were just talking about him.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더니, 존이 왔네! 우리가 방금 그의 얘기를 하고 있었어.) 

 

 

※ 참고

이 말은 유머러스한 뉘앙스가 강하기 때문에 공식적인 자리보다는 일상적인 대화에 더 어울립니다.  “talk of the devil”도 비슷한 의미로 쓰이지만, “speak of the devil”이 더 흔히 사용됩니다.

 

 

 
영어 속담 100
이 책은 가장 잘 알려진 한국어 속담 100개를 영어로 옮겨 놓았습니다 속담은 세대를 넘어 전해지며, 지혜와 교훈을 전달합니다. 영어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속담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속담의 비유적 표현과 강렬한 이미지는 학습자가 영어 문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속담은 언어 학습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문장 구성을 배우고, 자신의 문장을 만드는 데 유용한 모델이 됩니다. 이를 통해 영어 독해력도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구어체
저자
송성태, 서정석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07.17

 

 

 

 

Dog Eat Dog

 

 

1. 의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2. 설명

'dog eat dog'이라는 표현을 직역하면 '개가 개를 잡아먹는다'는 뜻입니다. 같은 종류끼리도 서로를 해칠 정도로 살벌한 경쟁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 표현은 성공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키거나 밟고 올라서는 비정한 상황에서 사용됩니다. 인간성을 버리고 살벌하게 경쟁하는 사회라웬지 익숙한 모습입니다.

 

3. 예문

ex) Korea is a dog-eat-dog society. People will do anything to succeed.

      (한국은 살벌한 사회다.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 어떤 짓이든 한다.)

 

ex) Politics is dog eat dog. Yesterday's friend turns into today's enemy.

      (정치는 살벌하다. 어제의 친구가 오늘의 적이 된다.)

 

ex) The corporate world is dog eat dog. Only the strongest survive.

      (기업 세계는 살벌하다. 오직 가장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다.)

 

4. 동의어

아래 표현들은 'dog eat dog'과 비슷한 의미를 지닌 동의어들입니다.

 

(1) cutthroat: 목을 딸 정도로) 살벌하고 치열한

ex) The competition in this market is cutthroat.

      (이 시장의 경쟁은 살벌하다.)

 

(2) every person for themselves: 각자도생, 약육강식

ex) In the wilderness, it’s every person for themselves.

      (야생에서는 모두가 자기만을 신경 쓴다.)

 

(3) survival of the fittest: 적자생존

ex) The startup ecosystem operates on the principle of survival of the fittest.

      (스타트업 생태계는 적자생존의 원칙으로 운영된다.)

 

(4) The war of all against all: 만인 대 만인의 투쟁

ex) A dog-eat-dog mentality can lead to the war of all against all.

      (살벌한 경쟁 심리는 만인 대 만인의 투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표현은 주로 경쟁적인 분야에서 많이 쓰입니다. 특히 비즈니스, 학업, 또는 연예계와 같은 곳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요즘 세상에서 과연 경쟁을 피할 수 있는 분야가 있기는 할까요?  치열한 경쟁으로 몰아가는 현대사회를 더할 나위 없이 적절하게 묘사한 표현입니다.

 

이렇게 보면 말이란 세상을 담는 그릇입니다. 이 정도로 험한 말이 존재한다는 것은 세상이 그만큼 살벌하다는 말일 것입니다.

 

 

 
영어 관용구 205
"영어관용구 205: 필수 관용구 의미와 활용"은 영어 학습자, 특히 한국 학생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관용구들을 정리했습니다. 수많은 영어 관용구 중에서 205개를 선별하여 그 의미와 예문을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관용구는 단어들이 결합된 형태로, 단어들만으로는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이 책은 이러한 관용구 중에서도 필수적인 것들의 의미와 예문을 정리했습니다. 관용구는 특히 일상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며, 이를 잘 활용하면 더욱 자연스럽고
저자
송성태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11.04

 

 

 

 

작품 소개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메리 셸리가 발표한 소설로서, 인간이 창조의 영역에 도전할 때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야망에 사로잡힌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전기를 이용하여 생명을 창조하는 실험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의 창조물은 기대와 달리 괴물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립니다.

 

자신을 향한 인간들의 혐오와 공포로 인해 괴물은 점점 더 파괴적인 행동을 합니다. 결국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아끼는 모든 이들을 죽이고 북극으로 도망칩니다. 이 과정에서 괴물을 창조한 프랑켄슈타인 박사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과 후회로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무참히 살해당한 가족들의 복수를 하기 위해 괴물을 추적합니다.

 

프랑켄슈타인은 과학적 진보와 윤리적 책임 사이의 갈등을 심도 있게 고찰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또한 현대 과학 소설의 시초로서 그 문학적 중요성이 높습니다. 출간 이후 이 소설은 문학을 넘어서 다양한 철학적 논의의 중심에 섰습니다. 프랑켄슈타인이 제기한 인간과 자연, 창조자와 피조물의 관계에 대한 뜨거운 논쟁은 지금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1. 야망에 사로잡힌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지식과 과학에 대한 열망이 극에 달한 인물입니다. 그는 자연의 비밀을 발견해 생명을 창조하려고 합니다. 그의 과학적 열정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할 정도로 강렬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그는 인간성과 자신의 행위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간과합니다. 또한 빅터는 자신의 창조물에 대해 두려움과 혐오를 감추지 못하는 무책임성을 드러냅니다. 윤리가 부재한 그의 과학적 야망은 창조자와 피조물 간의 비극을 초래합니다. 빅터는 창조의 순간에 자신이 만든 괴물의 흉측함에 공포를 느끼고 도망치며, 그 결과로 그를 둘러싼 세상은 점점 더 비극적인 파국으로 치닫습니다.

 

2. 고통에 시달리는 죄책감의 화신

빅터는 자신의 과학적 실험을 후회하며, 그 결과에 대한 죄책감에 시달립니다. 자신이 창조한 괴물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잃고, 이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겪습니다. 빅터는 괴물의 파괴적인 행위가 자신 때문에 일어났음을 알지만, 그에 대한 책임은 완전히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는 자신이 초래한 결과에 대해 괴로워하지만, 그것을 괴물의 탓으로만 전가합니다. 그의 이중성은 창조물과의 관계를 악화시키며 더욱 커다란 비극을 야기합니다.

 

3. 운명에 맞선 비극적 영웅

빅터는 자신이 만든 창조물로 인해 파멸의 길을 걷게 되는 비극적 영웅입니다. 그는 확신에 차서 과학적 꿈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그의 야망은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파멸로 이끌게 됩니다. 빅터는 괴물에게 복수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며 북극까지 쫓아가지만, 그의 몸과 정신은 이미 만신창이가 되어 죽음을 맞습니다.

 

빅터의 비극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려던 오만함에서 발생합니다. 필멸자의 운명에서 벗어나 생명을 창조하려던 빅터는 필연적으로 파멸을 맞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야망은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불행을 초래했으며, 그가 추구했던 이상은 끝내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빅터는 자신의 한계를 수용하지 못하고 신성에 도전하여 추락한 비극적 영웅의 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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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식 문장은 주어와 동사, 그리고 주어를 보충 설명하는 주격 보어로 이루어집니다. 2형식 동사는 주격 보어를 필요로 하며, be 유형과 become 유형이 있습니다.

 

 

1.  2형식 동사에는 be동사 유형과 become 유형이 있다

2형식 동사는 주어의 상태를 나타낸다

be 유형은 주어의 상태에 변화가 없음을, become 유형은 상태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ex) He IS thin.

      그는 말랐다.

→  상태 변화 없음 (마름 → 마름)

 

ex) He BECAME thin.

      그는 마르게 되었다.

→  상태 변화 있음 (안마름 → 마름)

 

 

2.  2형식 주격보어로는 명사 또는 형용사가 온다

주격보어는 주어를 설명하거나 정의한다

2형식 문장의 주격보어는 명사 또는 형용사로, 주어를 설명하거나 정의합니다. 주격보어가 명사일 경우 주어와 보어는 동일하고, 형용사일 경우 보어는 주어를 수식합니다.

 

ex) My friend IS a student.

      내 친구는 학생이다.

→  주어(my friend) = 보어(a student)

 

ex) My friend IS happy.

      내 친구는 행복하다.

→  주어(my friend) ≠ 보어(happy)

 

3.  보어 자리에 부사는 올 수 없다

보어 자리는 형용사 또는 명사로만 채울 수 있다

2형식 문장에서 보어는 주어를 설명하므로 형용사나 명사가 와야 합니다. 부사는 보어 자리에 올 수 없습니다.

ex) You LOOK beautiful.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  beautifully (X), 보어 자리에 형용사 beautiful (O)

ex) This medicine TASTES bitter.

      이 약은 쓴 맛이 난다.

→  bitterly (X), 보어 자리에 형용사 bitter (O)

 

 

4. 2형식은 ‘완전자동사+유사보어’도 가능하다

완전 자동사 뒤에 유사보어를 사용하여 2형식 문장으로 확장 가능

완전 자동사는 원래 보어를 필요로 하지 않지만, 유사보어를 사용하여 2형식 문장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유사보어란 보어는 아니지만 "보어

 

ex) He DIED rich.

      그는 부자로 죽었다.

→  완전 자동사 died 뒤에 형용사 유사보어 rich

 

ex) He DIED a millionaire.

      그는 백만장자로 죽었다.

→  완전 자동사 died 뒤에 명사 유사보어 a millionaire

 

 

▶▶ 같이 알아두기 ◀◀

 

2형식 동사 be유형 vs become유형

 

1. be유형 (상태 유지)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입니다.

  • continue tough: 계속 터프하다
  • hold good: 유효하다
  • keep silent: 침묵을 유지하다
  • lie thick: 두텁게 쌓여 있다
  • remain calm: 차분함을 유지하다
  • stay young: 젊음을 유지하다
  • feel friendly: 친근하게 느껴지다
  • smell sweet: 달콤한 냄새가 나다
  • sound strange: 이상하게 들리다
  • taste salty: 짠맛이 나다
  • appear normal: 정상처럼 보이다
  • look beautiful: 아름답게 보이다
  • seem innocent: 순진하게 보이다
  • prove right: 옳다고 판명되다
  • turn out guilty: 유죄라고 판명되다

2. become유형 (상태 변화)

전에는 그렇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된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입니다.

  • become fat: 뚱뚱해지다
  • come true: 사실이 되다
  • fall short: 부족하다
  • grow wiser: 더 현명해지다
  • get rich: 부유하게 되다
  • go wild: 난폭하게 되다
  • run dry: 마르게 되다
  • turn sour: 시게 되다

 

 
문장의 5형식 직전 정리
이 책은 10분 동안에 '문장의 5형식'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자세한 문법 설명 대신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핵심 문법 정리: '문장의 5형식'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문법만을 모아놓았습니다. 간결한 구성: 불필요한 설명 없이 필요한 내용만 담았습니다 편리한 학습: 스마트폰으로 10분 동안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저자
송성태, 서정석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08.26

 

 

구동사 "add up to" "합산하여 ~이 되다"는 뜻을 갖습니다. 단어들을 직역해버리면 "추가하여 ~로 가다"라는 어색한 표현이 됩니다. 각 단어의 기본 의미를 생각하며 이해해 봅시다.

 

1. 동사 add의 기본 의미

Add는 본래 "더하다" 또는 "추가하다"는 뜻을 가집니다. 수나 양을 늘리거나, 무언가를 더 보태는 상황에서 사용합니다. 설마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ex) He added two numbers together.

      그는 두 숫자를 더했다.

    ex) Please add more salt to the soup.

      수프에 소금을 더 넣어 주세요.

 

2. 전치사 up to의 의미

Up to "최대 ~까지" 또는 "합계 ~에 달하다"는 뜻을 가집니다. 결과적으로 도달하는 지점이나 한계를 나타낼 때 자주 쓰입니다.

 

    ex) The water level rose up to my knees.

      물이 내 무릎까지 찼다.

    ex) You can spend up to $100.

      당신은 최대 100달러까지 쓸 수 있습니다.

 

3. 의미 확장

Add up to는 여러 요소를 더했을 때 특정 결과나 합계에 도달하는 것입니다. 숫자, , 또는 결과적 의미를 나타낼 때 사용됩니다.

 

ex) The small expenses add up to a large amount.

      작은 지출들이 합산되어 큰 금액이 됩니다.

ex) His efforts add up to a good outcome.

      그의 노력이 결국 좋은 결과를 이루었다.

 


Having Fun!

Yesterday, I reviewed my monthly expenses, and they didn’t seem right. First, I added up my grocery bills, which added up to $200. Then, I calculated my transportation costs, and they added up to $150. I also checked my entertainment expenses, which surprisingly added up to $300. Finally, I totaled everything, and guess what? It all added up to $650, but I had only $600 in my budget!

Here’s the key: small costs might not seem much on their own, but they add up to something significant over time. "Add up to" reminds us that individual parts combine to form a meaningful whole—whether it’s numbers, efforts, or even consequences!

 

Moral of the story: always keep track of details because they will eventually add up to a bigger picture. 😊

 

해석

어제 월간 지출 내역을 검토했는데, 뭔가 맞지 않는 것 같았다. 먼저, 식료품비를 합산해 보니 $200되었고, 교통비를 계산했더니 합계가 $150되었다. , 여가비를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300으로 합산되었다. 마지막으로 모든 항목을 합쳤더니, 총합이 $650으로 계산되었지만, 예산은 단 $600이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작은 비용들은 각각 따로 보면 크지 않아 보이지만, 결국 그것들이 모여서 큰 합계가 된다는 것이다. "Add up to"는 각각의 요소들이 모여 의미 있는 전체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는 숫자, 노력, 그리고 심지어 결과에까지 적용된다.

 

이 이야기의 교훈: 세부적인 것을 놓치지 말자. 왜냐하면 결국 그것들이 모여 더 큰 그림을 이루게 되니까.


 

티끌 모아 태산이군요. 커피 한잔도 마음 놓고 마시지 못하겠습니다.

 

 

무정한 시간, 크로노스 (Chronus)

 

크로노스는 타이탄들 중에서 막내였습니다. 그는 어머니 가이아 여신을 도와 아버지 우라노스를 쫓아낸 덕분에 신들의 왕이 되었습니다.

 

크로노스는 그리스 말로 ‘시간’을 의미합니다. 그는 신화에서 낫을 든 건장한 노인으로 묘사됩니다. 아버지 우라노스를 쫓아낼 때 사용했던 낫은 단순한 무기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농사를 상징하는 중요한 물건이기도 했습니다. 농사는 봄에 씨를 뿌리고 여름에 햇볕을 받고 가을에 수확하는 일, 즉 자연의 리듬과 시간을 따르는 일입니다. 크로노스는 이러한 시간을 다스리는 신으로, 자연의 질서와 순환을 상징합니다.

 

그의 이름은 또한 지혜와 연관됩니다. 과거에 노인은 단순히 나이만 먹은 늙고 쇠약한 존재가 아니었습니다. 많은 경험을 통해 세월 속에서 연륜을 쌓은 자였습니다. 이와 같이 노인으로 형상화된 크로노스의 모습은 시간 속에서 축적된 지혜를 나타냅니다.

 

한편, 크로노스의 운명은 아이러니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는 아버지를 쫓아내며 새로운 시대를 열었지만, 자신 역시 같은 방식으로 자식들에게 쫓겨났습니다. 운명을 거역하고 자신의 아이들을 먹어 치우던 그는 결국 제우스와 형제들의 반란으로 몰락하게 됩니다. 시간은 흐르고 역사는 돌고 돈다는 고대인들의 세계관이 드러난 이야기입니다.

크로노스는 단순히 한 시대를 지배했던 신이 아니라, 시간이 가진 두 얼굴—축복과 저주, 창조와 파괴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Chronus 후손


Chronology (크로‧날러지: 연대표)

‘chrono(시간)+logy(학문)’로서 ‘사건이 발생한 순서’로서 연대표를 말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쓸 일이 거의 없습니다. 경찰서에 가면 ‘사건이 발생한 순서’대로 진술합니다.

 

Chronometer (크러나‧미터: 항해용 정밀시계)

‘chrono+meter(측정하다)’입니다. 시간을 측정하는 장치로서 보통 ‘정밀시계”를 의미합니다. 오메가 시계쯤 되면 ’chronometer’는 기본 장착입니다. 물론 정확한 시계가 정확한 주인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Chronic (크로닉: 만성적인)

’chro+nic(형용사형)‘으로서 ’만성적인‘을 의미합니다. 당뇨병 같이 오래 앓고 치료법도 없 병에 쓰입니다. 말이 만성질병이지 병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Anachronism (어네크로니즘: 시대착오)

‘ana(거꾸로)+chron+ism(주의)’입니다. 조선시대 사극에 ‘스마트폰’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게으름 때문에 발생합니다.

 

Chronicle (크로니클: 시간표, 연대표)

‘chroni(시간)+cle(작은 것)’입니다. 세세한 것까지 적어놓은 시간 계획표입니다. 세우기는 쉽지만 실행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Synchronize (신‧크로나이즈: 동시성)

‘syn(같은)+chron+ize(동사어미)’입니다. ‘같게 시간을 맞추다’에서 ‘동시에 움직이다’를 의미합니다. 여러 선수들이 동시에 수영과 발레를 하는 것을 ‘synchronized swimming’이라고 합니다.

로마인들은 그리스 신들을 자신들의 신으로 바꿔치기 했습니다. 크로노스 역시 농경을 담당하던 로마신 Saturn으로 대체되었습니다. 그리고 Saturn으로부터 몇 개의 잊을 수 없는 단어가 나옵니다.

 

 

Saturn 후손


Saturn (토성)

Saturn은 크로노스의 로마 버전입니다. 태양계 여섯 번째 행성에 토성의 이름을 붙인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공전주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토성은 29.5년에 걸쳐 태양을 한 바퀴 돕니다. 나이든 노인이 휘적휘적 거리며 걷는 것 같습니다.

 

둘째, 토성은 태양계에서 목성 다음으로 큽니다. 목성은 압도적인 크기 때문에 최고의 신 주피터입니다. 아들에게 쫓겨난 아버지는 그 다음으로 큰 토성입니다.

 

Saturday (토요일)

‘Satur(새턴 신)+day(날)’으로서 ‘새턴 신에게 바친 날’입니다. 누구나 기다리는 Saturday는 새턴(크로노스)으로부터 나왔습니다. 고대 로마에는 12월 17일부터 23일까지 Saturn신을 기리는 Saturnalia라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대 크리스마스에 영향을 준 축제입니다. 그 해의 수확에 감사하면서 새턴 신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건전한 우리의 추석과는 달리 화끈하고 끈적끈적한 축제였습니다.

 

Chronus 친구


Golden Age (황금기)

역사적으로 크로노스는 그리스인들이 정착하기 이전의 지배자입니다. 크로노스가 지배했던 시기를 ‘Golden Age(황금기)’라고 합니다. 크로노스와 거인족들은 무식하고 난폭한 이미지를 풍깁니다. 그렇지만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 시기가 평화롭고 풍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시간과 농사의 신 크로노스가 식량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가장 영광스러웠던 과거의 시간을 ‘황금기(Golden Age)’라고 합니다.

 

Chronus, Saturn: ‘시간’과 ‘토성’을 의미합니다.

 

 
신들의 선물
이 책은 신화를 통해 영어 단어를 공부하기 위한 것입니다. 상세한 설명이 아닌 간단한 요약으로 신화를 이해해 보고자 합니다. 신화에서 나온 말들은 ‘후손’과 ‘친구’로 분류했습니다. ‘후손’은 신화에서 직접 나온 단어들입니다. ‘친구’는 의미상 관련이 있는 단어들입니다.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부: 카오스에서 코스모스까지 2부: 가이아와 2세대 신들. 코스모스에서 태어난 최초의 신 가이아와 그녀의 거인 자식들인 크로노스 형제자매들이 등장합니다. 3
저자
송성태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12.04

 

"Ben-Hur" 

 

서기 26, 로마 황제가 유대 지역의 예루살렘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로마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지상 최강의 제국으로 군림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인간 세상 최고 권력자가 굳이 3,000km나 떨어진 황량한 촌구석에 행차하려는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지상 최고 권력자인 로마 황제는 심기가 아주 불편했습니다. 돼지 고기도 먹지 않는 미개한 유대인들이 위대한 로마 제국에 반항하기 때문입니다. 메시아로 떠 받드는 목수 출신 예언자 나부랭이가 로마를 멸망시키고 자신들을 해방시킬 것이라는 환상 속에서 말입니다.

 

당시 예루살렘 로마 주둔군 사령관은 메살라(Messala)였습니다. 촌구석에 쳐박혀 로마로 돌아갈 기회만 엿보던 야심에 가득 찬 젊은 장군에게 행운이 찾아 왔습니다. 메살라는 늙은 염소만큼이나 고집센 유대인들에게 본때를 보여서 황제에게 눈도장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는 사람은 좋지만 모질지 못한 전임 총독에게 유대인들에게 본때를 보여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바람에 날리는 지긋지긋한 석회 가루 때문에 콜록거리던 총독은 메살라에게 하소연합니다. 몸이야 가두고 고문할 수도 있지만 머릿속에 있는 사상과는 싸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둥에 묶여 불에 타 죽어가면서도 찬송가를 부르는 예수교도들의 광기에 질린 것입니다. 총독은 한술 더 떠서 예수라는 목수가 가져올 "하늘의 왕국"을 믿고 있는 눈치입니다.

 

메살라는 나약한 총독을 비웃으며 사상에는 사상으로 싸워야 한다고 대꾸합니다. 신의 아들이 다스리는 하늘의 왕국에 로마 황제가 지배하는 지상의 왕국으로 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메살라는 황제의 지엄한 권위를 보이기 위해 유대인 몇 백명쯤은 화형대에 세울 작정입니다. 그는 이후에 어렸을 때부터 함께 자란 친구 벤허(Ben Hur)를 배신합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을 탄압하며 지상의 왕의 힘을 과시하다가 불행한 최후를 맞습니다.

 

메살라의 말입니다.

 

You ask how to fight an idea. I'll tell you how. With another idea.

-- Messala, Ben-Hur (1958)

아이디어와 어떻게 싸울 수 있냐고 묻는다면, 내가 알려 드리지요. 또 다른 아이디어로 싸우는 겁니다.

-- 메살라, 벤허 (1958)

 

 

Behind Story

 

Ben-Hur 1959년 개봉된 윌리엄 와일러(William Wyler) 감독의 영화로, 헐리우드 역사상 가장 야심 찬 프로젝트 중 하나였습니다. “로마의 휴일같은 동화 같은 영화를 찍던 감독이 만들었다고는 믿기지 않는 대작 서사 영화입니다.

 

1. 전설적인 "전차 경주"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인 전차 경주는 지금보면 더욱 충격적입니다. 거대한 세트에서 배우들이 직접 전차를 몰고 달립니다. CG하나 없이 말그대로 목숨 걸고 촬영했습니다. 당시의 기술적 한계와 물리적 위험을 극복한 놀라운 촬영이었습니다. 실제 촬영은 이탈리아 스튜디오에 특별히 만든 거대한 세트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세트는 당시 영화사에서 가장 큰 규모로, 수천 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되었습니다.

 

말과 전차를 조종하는 장면은 배우들과 스턴트 팀이 직접 연기했습니다. 주연배우 찰턴 헤스턴(Charlton Heston)은 전차 조종 기술을 직접 배워 촬영에 참여했습니다. 제작 과정에서 한 스턴트맨이 전차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으나, 장면 일부는 그대로 영화에 포함되었습니다. 전차가 부서지고 기수가 땅에 나뒹구는 장면입니다. 전차를 몰고 질주하던 주연 배우 찰턴 헤스턴이 놀라서 어깨 너머로 돌아 보는 모습이 그대로 화면에 잡힙니다.

CG 덩어리인 요즘 영화에서는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아찔한 박진감에 그야말로 손에 땀이 차고 온 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2. MGM의 도박

Ben-Hur의 제작비는 당시 기준으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영화 제작비는 약 1500만 달러(오늘날 기준으로 수억 달러에 해당)였습니다. TV가 미국 가정에 보급되면서 영화 제작사들은 위기에 처합니다. 편당 제작비가 높았던 뮤지컬 등 대작 영화에 의존하던 MGM 스튜디오의 경우에는 더욱 사정이 나빴습니다. 영화사를 파산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거액을 투자한 도박이었습니다.

 

다행히 영화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195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을 석권했습니다. 이 기록은 이후 타이타닉 (Titanic, 1997)”반지의 제왕 3부작 (Lord of the Ring)” 전까지 깨지지 않았습니다.

(MGM2022년 아마존에 인수되었습니다.)

 

3. 예수의 얼굴

영화에서 예수는 내용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로마가 예루살렘을 눈에 가시처럼 생각하는 것이 메시아로 출현했다는 예수의 존재 때문이었습니다.)

 

로마 제국에 의해 노예로 팔려가던 벤허는 뜨거운 모래 사막에서 탈진해 쓰러집니다. 로마 군인들이 벤허에게 채찍질을 하는 와중에 누군가 그에게 물 바가지를 건넵니다. 물을 건네던 낯선 이에게 채찍을 들어 올리던 로마 군인이 주춤거리며 손을 내리고 뒤로 물러 섭니다. 허겁지겁 물을 마시고 난 벤허가 성스러운 빛으로 둘러싸인 사람을 올려다 봅니다. (관객들은 예수의 뒷 모습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의 얼굴은 한 번도 화면에 비치지 않습니다. 이는 예수를 초월적인 존재로 묘사하려는 윌리엄 와일러 감독의 의도였습니다. 감독은 성스러운 존재의 모습을 관객의 상상에 맡기려 했습니다. 예수의 손과 실루엣만을 통해 그의 존재감을 극대화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영화대사 100
이 책은 우리에게 지혜와 영감을 주는 영화 속 명언 100개를 선택하여 우리말로 옮겨 놓았습니다. 각 영화 명언은 해당 영화 제목과 대사를 말했던 캐릭터를 밝혀 놓았습니다. 우리말은 가능한 영어 뉘앙스를 잘 표현하도록 해석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에 최적화 시켰습니다. 전철이나 버스 안, 혹은 벤치에 앉아서 잠깐씩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영화 속 명언들에서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자
송성태, 서정석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08.26

 

 

작품 소개

 

독일 문학의 고전으로 널리 알려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젊은 예술가 베르테르의 뜨거운 사랑과 그로 인한 고뇌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베르테르가 롯데라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는 그녀가 다른 남자와 약혼한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절망합니다.

 

이 과정에서 베르테르는 자신이 겪는 고뇌와 극단적인 감정의 변화를 편지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제약 때문에 이성에 대한 갈망이 좌절된 젊은이의 비극적 고통이 생생하게 묘사됩니다. 1774년 출간된 이 작품은 낭만주의 문학의 시작을 알리며 유럽 전역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베르테르 효과"라 불리는 사회적 현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도 공감과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젊은 베르테르는?

 

1. 감수성 넘치는 낭만주의자

베르테르는 감수성과 예술적 열정이 넘치는 낭만주의적 인물입니다. 그는 자연과 예술에 깊이 감동하며,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베르테르는 아름다운 풍경이나 음악에 깊이 몰입하고, 고양된 감정으로 세상의 아름다움에 감탄합니다. 그는 롯테를 처음 보았을 때 그녀의 매력에 완전히 사로잡히게 됩니다. 베르테르는 자신의 심장이 뛰는 것을 감추지 않고 그대로 글로 전합니다. 그는 낭만적이고 이상적인 사랑을 꿈꾸지만, 넘을 수 없는 현실의 벽에 직면하여 큰 고통을 겪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그가 순수하고 감정에 충실한 낭만주의자임을 잘 보여줍니다.

 

2. 고독한 비극의 주인공

베르테르는 내면의 갈등에 시달리는 고독하고 비극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롯테를 사랑하지만, 그녀의 약혼자 알베르트로 인해 자신의 사랑이 실현될 수 없음을 깨닫고 깊은 절망에 빠집니다. 베르테르는 사회적 규범과 자신의 감정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점점 더 스스로를 고립시킵니다. 그는 스스로 사회로부터 격리된 존재라 느끼며, 그러한 내적 고뇌를 편지에 담아 친구 빌헬름에게 전합니다. 그의 절망은 결국 그를 파멸로 이끄는 원인이 됩니다. 롯테가 베르테르의 사랑을 거절하자, 베르테르는 삶의 의미를 잃고 비극적인 선택을 합니다. 그는 내면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고독 속에서 스러지는 비극적 주인공입니다.

 

3. 사랑의 순교자

베르테르는 사랑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순교자와 같은 인물로 묘사됩니다. 그는 롯테에 대한 사랑에 완전히 헌신합니다. 그녀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기도 하지만, 그 사랑의 무게는 그를 점점 더 압도합니다. 베르테르는 롯테를 향한 사랑을 순수하고 숭고한 감정으로 여깁니다. 그는 롯테와 함께하는 순간마다 그녀에 대한 숭배와 열렬한 감정을 드러냅니다. 그는 현실적 상황이나 사회적 제약을 뛰어넘어 이상적인 사랑을 꿈꾸지만, 그것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는 점에서 고통을 겪습니다. 이로 인해 베르테르는 결국 자신의 손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그의 죽음은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순교자적 성격을 드러냅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특징 • 간결하고 명확한 해설: 원작의 방대한 내용을 간추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 문학적 이해를 돕는 분석: 작품이 지닌 상징성과 시대적 맥락을 설명했으며, 작품이 끼친 영향을 정리했습니다. • 원문 맛보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서 잘 알려진 부분을 발췌해서 해석해 놓았습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원작을 접하기 전에 그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싶은 독자나, 읽은 후에 소설의 주제와 의의를 정리하고자 하는 분들께 이상적인 안내서입니다
저자
송성태, 서정석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11.03

 

1형식은 주어와 동사만으로 이루어진 가장 기본적인 문장 형식입니다. 이를 보통 ‘S+V’라고도 하며, 주어와 동사만으로도 충분히 의미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1. 1형식 동사는 ‘완전 자동사’다

1형식 동사는 보어와 목적어 없이도 의미를 전달한다

1형식 동사는 주어와 동사만으로 이루어지며, 보어나 목적어가 없습니다. 이러한 동사를 ‘완전 자동사’라고 부릅니다.

ex) I GO.

      나는 간다.

→  GO는 주어와 동사만으로 의미를 전달합니다.

 

ex) She SINGS.

      그녀는 노래한다.

→  SINGS는 주어와 동사만으로 의미를 전달합니다.

 

 

2. 완전 자동사는 수동태로 쓸 수 없다

완전 자동사는 목적어가 없으므로 수동태로 만들 수 없다

 

능동태의 목적어가 수동태의 주어가 됩니다. 하지만 자동사는 목적어가 없기 때문에 수동태로 바꿀 수 없습니다.

ex) (타동사) I LOVE you. → You are loved by me. (O)

      (타동사) 나는 너를 사랑한다. → 너는 나에 의해 사랑받는다.

→  타동사는 수동태로 변환 가능

 

ex) (자동사) She SLEEPS. → ? was slept. (X)

      (자동사) 그녀는 잔다. → ? 잤다. (불가능)

→   자동사는 수동태로 변환 불가

 

3. 완전 자동사는 과거분사로 쓸 수 없다

완전 자동사는 수동의 의미를 지닌 과거분사로 사용할 수 없다

 

완전 자동사는 능동의 현재분사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수동의 의미를 가진 과거분사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 A DYING man.

      죽어가는 남자.

→   능동 의미의 현재분사 사용 가능

 

ex) A DIED man. (X)

      죽게 된 남자. (불가능)

→  수동 의미의 과거분사 사용 불가

 

 

4. 완전 자동사는 부사와 결합되어 의미가 확장된다

부사를 통해 구체적인 의미를 더할 수 있다

 

보어나 목적어가 없는 완전 자동사는 부사나 부사구를 통해 의미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ex) He DRIVES.

      그는 운전한다.

→  단순히 운전하는 사실

 

ex) He DRIVES fast.

      그는 빨리 운전한다.

→  ‘빨리’라는 부사를 통해 더 구체적인 의미

 

ex) He DRIVES with the maximum speed.

      그는 최고 속도로 운전한다.

→  부사구를 통해 더 구체적인 의미

 

 

4. 완전 자동사는 ‘와서 존재하고 가다’이다

완전 자동사는 ‘오다’, ‘존재하다’, ‘가다’의 세 가지 의미로 나뉜다

 

1형식의 완전 자동사는 ‘오다’, ‘존재하다’, ‘가다’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를 ‘와서 존재하고 간다’로 외우면 쉽습니다.

ex) I CAME.

      나는 왔다.

→  ‘오다’의 의미

 

ex) I LIVE.

      나는 산다.

→  ‘존재하다’의 의미

 

ex) I’ll GO.

      나는 갈 것이다.

→  ‘가다’의 의미

 

 

▶▶ 같이 알아두기 ◀◀

 

완전 자동사 3그룹

 

1. ‘오다’ 그룹

ex) come, appear, arrive, emerge, arise, happen, occur, take place

 

2. ‘존재하다’ 그룹

ex) be, exist, live, lie, stay, sit, stand, walk, run, jump, rest, breathe, sleep

 

3. ‘가다’ 그룹

ex) go, disappear, leave, die, end

 

 

 
문장의 5형식 직전 정리
이 책은 10분 동안에 '문장의 5형식'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학생들을 위해, 자세한 문법 설명 대신 핵심적인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했습니다. 핵심 문법 정리: '문장의 5형식'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문법만을 모아놓았습니다. 간결한 구성: 불필요한 설명 없이 필요한 내용만 담았습니다 편리한 학습: 스마트폰으로 10분 동안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저자
송성태, 서정석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08.26

 

 

작품 소개

영문학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로빈슨 크루소는 무인도에 표류한 한 남자의 생존과 모험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상인의 아들인 로빈슨 크루소는 바다를 향한 꿈을 품고 항해를 떠나지만, 폭풍으로 인해 무인도에 갇히게 됩니다.

 

그는 자연 속에서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웁니다. 고독과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던 그는 28년 만에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1719년 출간된 이 소설은 사실적이고도 생동감 넘치는 묘사가 뛰어납니다. 이 이야기는 인간의 끈기와 생존에 대한 의지를 잘 보여 줍니다. 현대 독자들에게도 여전히 깊은 울림을 전하는 뛰어난 작품입니다.

 

 

 

로빈슨 크루소는?

 

1. 최초의 인간 아담

로빈슨 크루소는 종종 성경 속 최초의 인간 아담과 비교됩니다. 크루소는 무인도라는 “신이 창조한 섬"에 난파당해서 아담처럼 혼자 살아갑니다. 그가 처음 섬에 도착했을 때, 섬은 경작되지 않은 야생의 자연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크루소는 이 원시적인 환경을 개척하고 관리했습니다.

 

그는 음식을 재배하고 집을 지었습니다. 마치 자연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과정은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 노동을 하며 자연을 이용해 살아가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크루소는 농업 기술을 배우고 동물을 길들이면서 섬을 "문명화"합니다. 이는 자연 속에서 최초의 인간인 아담이 노동과 지혜로 자신만의 세상을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2. 제국주의자

크루소는 제국주의적 태도를 통해 서구 문명의 우월성을 과시하는 인물로도 해석됩니다. 그는 무인도를 자신의 영토로 선언하고, 스스로 섬의 통치자이자 지배자로 행동합니다. 그는 프라이데이를 구출한 후, 자신의 하인으로 만듭니다. 그에게 영어와 서구의 문화, 종교를 가르치기도 합니다. 이는 제국주의의 강압적 문화 전파와 같습니다.

 

크루소는 섬을 자신의 식민지로 여깁니다. 또한 크루소가 섬을 문명화하는 방식은 다분히 서구 중심적입니다. 예를 들어, 크루소는 프라이데이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그를 "교화"하려고 노력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당시 유럽 열강이 식민지에서 보여준 제국주의적 행태와 유사합니다.

 

3. 존경스러운 신사

크루소는 존경스러운 신사로서의 덕목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자립심과 성실함, 그리고 타인을 돕는 행위를 통해 고결한 성품을 드러냅니다. 크루소는 섬에서의 삶을 단순히 생존의 과정으로만 보지 않고,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성찰의 기회로 삼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신에게 기도하며 자신의 상황에 대해 감사합니다.

 

또한, 섬에 있는 동안 철저히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크루소가 프라이데이를 대할 때, 처음에는 제국주의적 태도를 보이지만, 점차 그를 인간적으로 존중하게 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그는 고난을 통해 성숙해가는 존경할 만한 인물로 묘사됩니다.

 

 
로빈슨 크루소
책의 특징 • 간결하고 명확한 해설: 원작의 방대한 내용을 간추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 원작의 이해를 돕는 분석: 작품이 지닌 상징성과 시대적 맥락을 설명했으며, 작품이 끼친 영향을 정리했습니다. • 원문 맛보기: "로빈슨 크루소"에서 잘 알려진 부분을 발췌해서 해석해 놓았습니다. "로빈슨 크루소" 원작을 접하기 전에 그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싶은 독자나, 읽은 후에 소설의 주제와 의의를 정리하고자 하는 분들께 이상적인 안내서입니다
저자
송성태, 서정석
출판
남과 다른 나
출판일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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